지난 15일, 약 7개월 만에
태연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What Do I Call You’로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말을 증명한 그녀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줬어요. 검은 헤어 컬러와 선명하게 대비되도록 귀 뒤쪽 부분만 탈색해 스타일리시하고 힙한 무드를 연출했죠. 소녀시대와 태티서의 멤버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연은 그동안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만큼이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왔는데요, 그녀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변화무쌍한 헤어 변천사를 준비했습니다.
태연은 구불구불한 웨이브 헤어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느슨하게 풀어진 청순한 무드의 웨이브 헤어와 뿌리부터 볼륨을 넣어 촘촘하게 컬을 살린 물결펌, 부스스한 텍스처를 살린 히피펌까지 다양한 웨이브 헤어를 시도했죠. 그녀는 헤어 액세서리도 적재적소에 활용해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는데요, 스크런치를 이용해 반 묶음 스타일로 소녀적인 무드를 연출하기도 하고 긴 스트링을 머리칼과 함께 가닥가닥 땋아 독특한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하기도 해요.
태연의 헤어 스타일 사전에서 앞머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그녀는 턱이 짧고 이마가 볼록한 전형적인 동안 얼굴형에 어울리는 다양한 앞머리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자연스러운 시스루 뱅과 깔끔하게 내린 풀뱅 헤어는 청순한 매력을 강조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 눈썹 위로 자른 처피뱅과 구불구불하게 컬을 넣은 앞머리는 ‘탱구’의 귀여운 매력에 ‘착붙’했어요. 트렌디한 더듬이 앞머리로 세련된 분위기까지 연출한 그녀에게 안되는 헤어 스타일은 없는 것 같네요.
태연은 피부톤이 하얗고 투명하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블론드 헤어부터 짙은 흑발까지 제한 없는 컬러링에 도전합니다. 순정 만화 속 주인공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론드 헤어와 핑크 헤어, 분위기 있는 여신 포스의 애시드 브라운 헤어,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블리치 헤어, 섹시하고 도도한 블랙 헤어까지 헤어 컬러에 따라 이미지도 각양각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까도까도 새로운 양파 같은 매력을 다양한 헤어 스타일로 표현한 태연의 사진을 보며, 당신의 다음 헤어 스타일을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