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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SUPER M! #2

태민, 백현, 카이, 태용, 텐, 마크, 루카스. 슈퍼엠을 설명하기 위한 부차적인 설명은 필요 없다. 한 명 한 명의 이름 그 자체가 재능의 증거이므로.

BYELLE2020.10.13
 
마크가 입은 스웨이드 베스트와 셔츠, 팬츠, 타이, 슈즈, 글러브는 모두 Prada. 텐이 입은 베스트와 라텍스 소재의 톱, 팬츠, 롱부츠는 모두 Givenchy. 태민이 입은 터틀넥과 바이커 팬츠, 첼시 부츠는 모두 Alexander McQueen. 태용이 입은 그래픽 패턴의 니트 톱과 셔츠, 타이, 팬츠, 롱부츠는 모두 Prada. 카이가 입은 니트 톱과 플로럴 패턴의 셔츠, 데님 팬츠, 로퍼는 모두 Gucci. 백현이 입은 레더 재킷과 터틀넥, 니트 톱, 부츠는 모두 Berluti. 레더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카스가 입은 블루종과 터틀넥, 벨트, 부츠는 모두 Tom Ford.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마크가 입은 스웨이드 베스트와 셔츠, 팬츠, 타이, 슈즈, 글러브는 모두 Prada. 텐이 입은 베스트와 라텍스 소재의 톱, 팬츠, 롱부츠는 모두 Givenchy. 태민이 입은 터틀넥과 바이커 팬츠, 첼시 부츠는 모두 Alexander McQueen. 태용이 입은 그래픽 패턴의 니트 톱과 셔츠, 타이, 팬츠, 롱부츠는 모두 Prada. 카이가 입은 니트 톱과 플로럴 패턴의 셔츠, 데님 팬츠, 로퍼는 모두 Gucci. 백현이 입은 레더 재킷과 터틀넥, 니트 톱, 부츠는 모두 Berluti. 레더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카스가 입은 블루종과 터틀넥, 벨트, 부츠는 모두 Tom Ford.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체크 코트와 레이스 칼라 셔츠, 니트 톱, 핑크 와이드 팬츠, 삭스, 태슬 장식의 로퍼, 재키 1961 스몰 호보백은 모두 Gucci.

체크 코트와 레이스 칼라 셔츠, 니트 톱, 핑크 와이드 팬츠, 삭스, 태슬 장식의 로퍼, 재키 1961 스몰 호보백은 모두 Gucci.

KAI

올해 〈엘르〉와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4월호 커버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커버까지 장식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자국의 언어로 된 잡지를 보고 싶었던 많은 해외 팬에게도 좋은 선물 아니었을까. 개인이 아닌 단체 화보는 정말 오랜만인데 슈퍼엠의 국내 첫 화보를 〈엘르〉와 함께해서 기쁘다. 
 
지난번에도, 오늘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한다. 그래도 요즘은 더할 나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 않나 쉬는 동안 비축해 둔 에너지를 사용 중이다.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좋은 면을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요리하는 일이 늘어나 특히 고기 굽는 실력이 엄청 좋아졌다(웃음). 
 
엑소 카이로 이룬 것이 많은 상태에서 슈퍼엠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건 각오가 필요한 일이다 엄청난 야심을 품고 시작한 일은 아니다. 결과는 항상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엑소 때도 신인 시절을 겪으며 쌓아온 것들이 있기에 지금은 오히려 과정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마음 편하게 해내고 있다.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기자 회견에서 ‘SMP의 정수’를 보여주게 될 거라고 말했다 ‘Jopping’이나 ‘100’가 바로 대표적인 곡일 것이다. SMP의 정체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잘해내는 멤버들이 모여 있는 것은 맞지만 우리 멤버 모두 그 외의 다른 것도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특정한 틀에 국한되기보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알리고 싶다. 
 
‘절친’ 태민과 한 팀으로 활동하는 기분은 ‘우리가 같은 팀을 해보네’ ‘미국 투어 무대에도 같이 올라보네’ 같은 감회도 나누지만 든든한 아군이 있다는 것 자체로 재미있고 행복하다. 둘이서 뭘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상상했던 것은 함께 꿈을 키워온 어린 시절의 일이고 지금은 팀과 상관없이 태민은 태민인 것 같다.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기에 나도 더 집중해서 동생들을 챙길 수 있다. 물론 실력 면에서는 전원이 믿음직스러운 멤버들이다. 
 
슈퍼엠의 ‘형 라인’이다. 형으로서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엑소 형들이 나를 친구처럼 대해주는 게 좋았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대하려고 한다. ‘나 때는 이렇게 했다’고 말하기보다 나는 이렇게 했지만 너희는 굳이 이렇게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한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 개인적 욕심은 미뤄두고 지금은 팀으로서 마음 편하게 즐기라는 것. 팀이 있어야 개인도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건 나중에 혼자 하면 된다. 
 
큰 야심이 없다고 했지만 슈퍼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기대감에 대해 알고 있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결과가 따라오면 팀으로서는 물론 좋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슈퍼엠 활동을 통해 이전 활동과는 다른 뭔가를 얻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그게 경험이든, 명예든, 우정이든, 커리어든. 
 
스스로는 무엇을 얻고 있는 것 같나 세훈과 함께 엑소의 막내였다가 형 노릇을 하고 있는 지금 좀 더 나은 사람이 된 기분이 든다. 슈퍼엠 멤버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 가까워지며 새로운 관계를 맺어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게 느껴진다. 
 
예능과도 점점 친해지고 있는 것 같던데 대중적인 모습이 비쳐질 때 그 관심이 무대로도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예능 출연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목받았던 〈아는 형님〉의 ‘팬티’ 영상처럼 재미를 보장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웃음). 
 
솔로 아티스트로서 카이가 보여줄 음악은 콘서트에서 보여준 개인 무대와 비슷할까 무대가 그려지는 다양한 곡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들려드린 음악과 조금 다른 음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만 하겠다. 
 
‘호랑이’를 보면서 카이는 동양적이거나 한국적 정서와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다. 그래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한국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전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파워플한 일면이 매력적이다. 
 
최근 카이에게 일어난 가장 ‘슈퍼(Super)’한 일은 슈퍼엠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 아, 그리고 조카들이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여자 조카는 일곱 살, 남자 조카는 다섯 살인데 남자애가 학원에서는 부끄러워하다가 집에 오면 열심히 연습한다. 그걸 보는 맛에 산다. 내 눈에는 제2의 카이가 되기 충분해 보이는데 너무 조카 바보 같나(웃음).
 
 
텐이 입은 재킷은 Celine Homme by Hedi Slimane. 체인 네크리스는 Flan. 태민이 입은 터틀넥과 셔츠, 니트 베스트는 모두 Bottega Veneta. 카이가 입은 코트는 Rick Owens.

텐이 입은 재킷은 Celine Homme by Hedi Slimane. 체인 네크리스는 Flan. 태민이 입은 터틀넥과 셔츠, 니트 베스트는 모두 Bottega Veneta. 카이가 입은 코트는 Rick Owens.

루카스가 입은 셔츠와 코듀로이 팬츠는 모두 Rick Owens. 스톤 네크리스와 체인 네크리스는 모두 Flan. 롱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카이가 입은 베스트와 허리에 두른 코듀로이 셔츠는 모두 Rick Owens. 퀼팅 포인트 팬츠는 We11done. 부츠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카스가 입은 셔츠와 코듀로이 팬츠는 모두 Rick Owens. 스톤 네크리스와 체인 네크리스는 모두 Flan. 롱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카이가 입은 베스트와 허리에 두른 코듀로이 셔츠는 모두 Rick Owens. 퀼팅 포인트 팬츠는 We11done. 부츠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벨벳 재킷과 레오퍼드 패턴 셔츠, 팬츠, 스카프, 벨트는 모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벨벳 재킷과 레오퍼드 패턴 셔츠, 팬츠, 스카프, 벨트는 모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TEN

웨이션브이 활동을 마치고 바로 슈퍼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힘들지는 않은지 그럴수록 즐기려 한다. 숙소에서 괜히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활동을 이어가는 게 마음이 더 편안하다. 나뿐 아니라 슈퍼엠 멤버 모두 워커홀릭 기질이 좀 있다(웃음). 
 
루카스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겠다. 형들과도 조금 편해졌을까 처음 미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다. 미국 투어를 마치고 정규 앨범을 준비하며 차츰 내 성격이 나온다. 특히 백현 형은 정말 장난꾸러기라서 앞으로 더 편해질 것 같다. 
 
슈퍼엠의 리얼리티 쇼 〈M토피아〉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진짜로 쉬기는 어려운데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 평소 우리가 하고 싶었던 걸 다 했다고 할까. 카이 형의 반전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거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빵’ 터지는 개그를 한다. 
 
‘K팝 어벤저스’에 비유되는데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100’가 개인적으로는 어려웠다. 웨이션브이와 슈퍼엠의 기존 곡이 복합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100’는 기본적으로 사운드가 깔끔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되더라.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하나하나 해내는 것 자체를 경험이자 수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슈퍼엠의 ‘비욘드 라이브’를 보면서 특히 텐의 세심한 표정과 움직임이 잘 드러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비욘드 라이브’는 가까이, 여러 각도에서 촬영이 이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덜 완성된 부분이 눈에 띄더라. 원래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과 자신에게 관대한 것은 별개라고 생각해서 내가 잘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이다. 이런 점도 좀 고치려 한다. 
 
세계 곳곳을 다닌 지난 활동과 비교해 달라진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각 도시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해외 활동을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단순해진 지금, 준비할 시간이 넉넉해지고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 한다. 무대를 직접 보여줄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국적과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을 염두에 두면 슈퍼엠 내에서도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멤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갈수록 텐의 역할이 중요해지지 않을까 자신을 그렇게 상징적인 존재로 생각해 본 적 없다. 슈퍼엠이 나를 필요로 했다기보다는 내게 찾아온 기회에 감사한다. 실제로 합류가 결정됐을 때 순수하게 기쁜 감정이 정말 컸다. 원래 열심히 노력했을 때 인정받으면 더 잘하고 싶지 않나. 더 많은 것을 빠르게 습득해 더 나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NCT U로 함께했던 태용과의 조합도 또 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의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까 슈퍼엠 ‘비욘드 라이브’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Baby don’t stop’ 무대가 연습 두세 번 만에 바로 맞춰지는 것을 보며 ‘와, 역시 태용이 형이랑 하니까 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래서 둘 다 안무 영상이든 뭐든 같이하자는 이야기도 나눴으나 스케줄 표를 확인하고 나서 마음을 접었다(웃음). 
 
고민을 상담하고 싶은 멤버를 한 명 꼽자면 태민이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도 ‘잘했지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지금 목소리가 새로우니 다음엔 더 활용해 보자’ 같은 구체적 조언을 해준다. 형들에 비해 경험이 적다 보니 내 의견을 내는 게 조심스러운데 형이 “우리는 퍼포먼서이기 때문에 네가 편하게 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도 된다. 단, 예의 있게 하라”고 말해 줬다. 정말 고마웠다. 
 
텐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팬 사인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팬들과 3분 남짓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는데 그게 위로가 되더라. 우리 고양이들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정말 ‘슈퍼(Super)’하다고 생각한 것 우리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두 가지 느낌이 섞인 양면적인 매력이 있어서 엄청 좋아한다. 안무도 멋지다. 
 
항상 유연한 텐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게 있다면 음… 디카페인 커피(웃음). “형들,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 마셔야겠습니다” 하고 가져간다.
 
 
테일러드 재킷과 니트 톱은 모두 Fendi.

테일러드 재킷과 니트 톱은 모두 Fendi.

LUCAS

기억을 되돌려보면 슈퍼엠 멤버가 된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깜짝 놀랐다. 백현, 태민, 카이 형은 어릴 때부터 진짜 나의 ‘아이돌’이었으니까. 형들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꿨는데, 함께 활동하게 되다니!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미니 앨범 활동은 어떤 기억으로 남았나?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을 텐데 처음에는 연습할 때부터 긴장이 많이 됐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험이 많지 않아서. 형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느낌이다. 지금은 보다 즐길 수 있게 됐다. ‘완전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떨렸다는 말이 무색하게 당시 활동 영상을 보면 제일 많이, 크게 웃고 있더라 원래 내 성격이 그렇다(웃음). 형들이 워낙 잘 챙겨줘서 그럴 수 있었다. 흔히 선후배 문화란 게 있지만, 슈퍼엠 안에서는 나대로 자유롭게 해도 형들이 잘 받아준다. 
 
공개된 〈Super One〉 트랙 리스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곡은 ‘Wish you were here’.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려운 상황이다.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라 맘에 든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에 들어와 NCT로 데뷔하고, 웨이션브이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슈퍼엠이 되어 미국에 진출하기까지. 그야말로 글로벌한 행보다 우선 이런 나로 성장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한다. 외모 얘기만 하는 건 아니고(웃음). 나쁜 일 빼고는 마음대로 하라고 늘 격려해 주셨다. 내 안에 자신감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알아준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야지. 
 
웨이션브이로 참여한 ‘비욘드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고. 당시 어떤 마음이었나 웨이션브이는 지난해에 데뷔해 아직 큰 무대를 많이 못 해봤다. 전 세계 팬을 만나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준비하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힘내’ ‘조심해’ 이런 팬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졌다. 팬들이 ‘진짜 우리를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루카스를 루카스답게 하는 정체성은 뭘까 밝은 에너지! 누구든 나를 보면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아직 시작하는 입장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아이돌’이란 게 쉬운 직업은 아니다. 당연히 음악적인 능력도 필요하지만, 나라는 사람 전체, 마음까지 다 보여줘야 한다. NCT, 웨이션브이, 슈퍼엠 각 팀으로 활동할 때마다 내가 맡은 역할이 조금씩 다른데, 공통적으로 ‘밝은 루카스’다. 최대한 진짜 나 루카스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런 루카스가 두려워하거나 마음 약해지는 것이 있다면 Lonely. 혼자 있으면 괜한 생각에 빠지고 기분이 처진다. 그래서 내게는 멤버들이 꼭 있어야 한다. 특히 웨이션브이 멤버들은 가족이나 다름없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존재들이다. 함께 웃으며 얘기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언제나 사람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게는 팬들이 있으니까 괜찮다. 
 
앞으로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은 초심. 진짜 중요하다고 믿는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바쁘고 힘들 때는 까먹기 쉽다. 
 
가수로서 목표를 떠나 20대가 가기 전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은 아직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연기를 해보고 싶다. 슈퍼엠 멤버들과 리얼리티 방송을 찍고 있는데, 잠깐 연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너무 좋더라! 캐릭터에 빠져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평소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연기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루카스에게 일어난 ‘슈퍼(Super)’한 사건 요즘 복싱을 배우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운동 영상도 즐겨 본다.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이 정말 멋지다.  
 
 
루카스가 입은 화이트 롱 코트는 We11done. 레더 트리밍의 데님 팬츠는 Dyed. 롱 네크리스는 Celine Homme by Hedi Slimane. 글러브는 Prada. 링은 모두 Jiye Shin.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마크가 입은 나일론 소재 블루종과 팬츠는 모두 Post Archive Faction. 터틀넥은 Münn.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는 Portrait Report.

루카스가 입은 화이트 롱 코트는 We11done. 레더 트리밍의 데님 팬츠는 Dyed. 롱 네크리스는 Celine Homme by Hedi Slimane. 글러브는 Prada. 링은 모두 Jiye Shin.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마크가 입은 나일론 소재 블루종과 팬츠는 모두 Post Archive Faction. 터틀넥은 Münn.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는 Portrai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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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홍장현
  • 패션 에디터 방호광
  • 피처 에디터 김아름 / 이마루
  • 스타일리스트 김영진
  • 헤어스타일리스트 박내주(빗앤붓) /
  • 서진경(블로우) / 한송희(빗앤붓)
  •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지영(블로우) / 현윤수
  • 디자인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