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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릴 듯 뾰족하게 솟은 스터드 장식, 레드 컬러의 타탄 체크 패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등 1970년대 영국을 들썩이게 만든 펑크 문화가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다시 한 번 조명을 받았습니다. 기존 펑크 패션의 정석이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 재킷, 헝클어진 금발의 조합이었다면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펑크 문화의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정체성을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드리스 반 노튼은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한 프린트 톱과 파란색 체크무늬 스커트 위에 루스한 가죽 재킷을 매치해 펑크 스타일을 보다 감성적으로 재해석했죠. 커다란 칼라의 폴로 셔츠와 미니스커트로 완성한 프레피 룩 위에 큼직한 타탄 체크 패턴의 코트를 더해 펑크 무드를 모던하게 가미한 베르사체의 룩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YK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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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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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스터드와 링으로 장식한 레더 브레이슬렛은 가격 미정,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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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맞아 쏟아져 나온 ‘잇’백 리스트. ITEM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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