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방송 현장을 생생히 재현한 여섯 명의 배우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김강우, 리포터로 변신한 한혜진, 촬영 감독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표현한 한정수, 현장에 대기 중인 스타 게스트 김효진과 전혜빈 그리고 녹음실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이윤지. 여섯 명의 배우들이 치열한 방송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한혜진,김효진,전혜빈,김강우,한정수,이윤지,다양한,개성있는,매력적인,스페셜 장소, 레스토랑, 카페,기념일,데이트, 생일, 스페셜 데이,구호,랑콤,문경란 웨딩,슈퍼노말,멍,스타,배우,변신,역할,재현,엘르,엣진,elle.co.kr:: | ::한혜진,김효진,전혜빈,김강우,한정수

1 리포터로 변신한 한혜진이 입은 블라우스와 스커트,퍼 케이프는 모두 Kuho.한혜진 with KUHO2010년, 나의 세가지 순간.모두 내가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던 순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단 우선, 지난 1월 첫 영화가 개봉했을 때. 누군가 일부러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보러 왔구나.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 기대에 못미쳤다는 느낌에 좌절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좋은 드라마에 합류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최근 약 5개월간 휴식을 가지며 내가 여태껏 많은 것을 얻었고 좋은 사람들에게 잔뜩 둘러싸여 있다는 걸 새삼 발견 중이다.여자에게. 최근 가장 큰 위로가 됐던, 평범하지만 마음을 울리던 한마디. '너는 지금 너무 잘 가고 있고 앞으론 더 좋은 일이 생길거다.' 인생이란 게 결국 그런것 같다. 막다른 길에 몰린 것 같아도 그렇다고 해서 끝은 아니라는 것.세상을 위한 나의 작은 습관.요즘 주변 지인들에게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려 애쓴다. 가끔은 말 대신 문자로 하트를 찍어 보내기도 하는데 그런 작은 표현에 상대방이 훨씬 감동받는가 하면 미묘한 관계의 벽이 허물어지는 걸 느낀다.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10/12/21/MOV/SRC/01AST022010122179512019180.FLV',','transparent'); 2 김효진과 스태프들이 함께 입은 하트 포 아이 티셔츠, 김표진의 재킷과 팬츠는 모두 Kuho. 3 여배우의 깊고 그윽한 눈매는 옹브로 압솔뤼 임팩트 3D G10 에뚜와 듀 스와를 사용해 연출. 먼저 크리미한 텍스쳐와 실버, 그레이 컬러로 베이스를 깐 뒤,카키 컬러로 음영을 주고, 블랙 컬러로 라인을 따라 그려 입체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치크는 라 로즈 데코 02 듀오 드 로제,루비 컬러의 네일은 르 베르니 020 르 루즈 르웬을 바른 것. 사용 제품은 모두 Lancome. 4 김효진이 입은 카멜 케이프 코트와 스커트는 모두 Kuho.김효진 with KUHO2010년과 나.쉬지 않고 연기 도전을 했던 한 해. 연극하고,독립영화도 찍고, 지금은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자체가 도전이었고 그만큼 많이 배웠다. 대중적인 무엇보다 나의 내실에 집중했던 한 해.촬영현장과 나.아직 집처럼 편하다는 느낌까진 아니고 약간의 부담은 있다. 전과 달라진 건 이제 현장에 가면 행복하다는 것. 유난히 스트레스를 받는 나롣 있고 잘 안될 때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연기고,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하나가 돼 뭔가 만들어간다는 게 행복인 것 같다.세상과 나.우울해질 때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더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려 한다. 억지로라도 하다 보면 어느새 이겨지더라. 전에 라는 가족 드라마를 하며 봉사활동을 간 적 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는데 이미 드라마를 통해 나를 알고 있고 내 연기에 활력을 얻는다는 말에 큰 위안을 얻었다. 그렇게 배우라는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누군가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5 별다른 아이 메이크업을 과감히 생략하고 입술에 포인트를 줬다. 버건디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압솔뤼 루즈 176 르 루즈 르웬. 여기에 압솔뤼 크렘 드 브릴런스 176 르 루즈 르웬 립글로스를 살짝 덧발라 촉촉함과 선명한 발색을 부여했다. 사용 제품은 모두 Lancome.전혜빈 with LANCOME올해의 나를 설명하는 키워드 세 가지.첫 번째는 '익어가다'. 데뷔한 지 제법 됐다.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또 배우로서 조금 더 익어가는 중이 아닐지. 두 번째는 '여배우'. 가수로 데뷔했고 아직도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는 좋은 작품들을 만나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스스로 어색함을 없앨 수 있었다. 마지막은 '새벽'. 최근 이른 아침 촬영이 많다. 새벽의 공기,새벽의 색, 그런 느낌이 행복하다.일하면서 느끼는 점.지구력이 점점 중요한 것 같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도 운동하겠지만 무엇보다 체력을 위해 꾸준히 해둬야 하는 것 같다.우리 시대 여자들에게.여자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 '아름다움'인 것 같다. 여자여서 아름답고, 여자여서 아름답고 싶고, 아름답다는 말에 반응하고, 외적인 아름다움도 배제할 수 없지만 내면으로부터 진심 어린 '나'가 보여질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다. 그건 그저 흉내 내기, 포장하기,일명 허세와는 다르다. 6 카리스마 넘치는 촬영 감독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한정수와 그의 어시스턴트로 까메오 출연한 포토그래퍼 오중석. 아이크림은 모두 Baskin Robbins.한정수 with BASKIN ROBBINS올해 기억나는 순간.지난 1월,드라마 첫 방송.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고, 화제가 되는 장면들이 있어서 네이버 검색어에도 올라가고 했다. 내 이름을 알린 작품, 배우로 먹고살게 해준 작품이다. 그리고 5월 드라마 첫 방송 날. 처음 주인공을 한 작품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오늘. 항상 오늘, 현재가 가장 중요하지배우로 살기어찌 보면 배우는 프로 운동선수와 비슷하다. 자기 관리를 해야 하고, 연봉으로 가치가 냉정히 평가되고 또 몸에 힘이들어가면 안 된다. 야구도 골프도 그러면 더 안 맞잖아. 연기도 그렇다.나만의 업&다운.슬럼프는 늘 온다. 두세 달에 한 번씩 있는 것 같다. 운동하고 책 읽으면서 넘어가려는 편이다. 책안에 답이 있는 것 같다. 7 시사실에서 G.H.MUMM 샴페인을 마시며 잠깐 숨을 돌리는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김강우.김강우 with G.H.MUMM2010년 그리고 나.항상 그래왔듯이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라고 그 마음이 다르진 않지만 드디어 나만의 가정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걸 더 잘 만들어 가야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또 30대 초반을 약간 넘긴 지금의 나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한 한 해.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나만의 습관.지치고 힘들 때, 갑자기 온몸의 힘이 빠지고 한없이 다운 될 때마다 스스로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주문을 건다. '내가 제일 멋지다, 내가 가장 능력있다.'고 말하는 거지. 비록 순간의 자기 만족일지언정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세상이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결국 가장 큰 키워드는 배려인 것 같다. 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상대도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 그게 기본인데 말처럼 실천 또한 쉬운 게 아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만, 내가 아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세상이 훨씬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8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난 이후에서야 녹음실의 후반 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윤지가 입은 의상은 Kuho.이윤지 with KUHO2010년 나의 세 가지 순간은?우선2월에 졸업한 것. 이제 '난 학생이니까'라고 말할 수 없게 됐다. 그리고 7월 말쯤, 처음으로 혼자 떠난 이탈리아 여행. 다음 무대를 준비할 수 있던 굉장히 값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고 있는 첫 연극.무대마다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있다. 꽉 1년을 채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나, 그리고 여자에게.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너무 씩씩한 여자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 까. 정말 힘든 걸 힘들다고 말하는 건 엄살과는 다르니까. 오히려 스스로에게 솔직할 때 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날씨도 추워지니 좋은 사람들과 만나 어떤 식으로든 자신에게 보상해 주면 좋겠다.이렇게 조금만 바뀌었으면. 너무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지 말았으면. 서로 조금만 배려했으면.가끔 작은 쪽지나 선물을 건넸을 뿐인데 너무 폭발적인 반응에 놀랄 때가 있다. 하다 못해 다음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행동 같은 것. 그런 작은 배려가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닐까.*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