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산하가 입은 수트는 Dunhil. 진진이 입은 수트는 Navy by Beyond Closet. 셔츠는 Nº21 by Hanstyle.com. MJ가 입은 수트는 Vivienne Westwood. 셔츠는 COS. 은우가 입은 수트와 셔츠는 모두 Dunhill. 문빈이 입은 수트와 셔츠는 모두 Berluti. 라키가 입은 수트와 셔츠, 타이는 모두 Ermenegildo Zegna Couture.

수트와 셔츠는 Dunhill. 이어 커프는 Portrait Report.

진진이 입은 셔츠는 COS. 벨트는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라키가 입은 셔츠는 COS. 팬츠는 Garment Lable. 타이는 Suit Fabric. 벨트는 Valentino Garavani. 반지는 john Hardy. MJ가 입은 셔츠는 COS. 팬츠는 Paul Smith.

산하가 입은 수트는 Sandro Homme. 귀고리는 Portrait Report. 문빈이 입은 수트와 셔츠는 모두 Dior Men. 신발은 Humant. 반지는 Dior Men. 은우가 입은 수트와 셔츠, 신발은 모두 Dior Men. 반지는 Chrome Hearts.

수트는 Navy by Beyond Closet. 셔츠는 N˚21 by Hanstyle.com.

은우가 입은 수트와 셔츠, 신발은 모두 Berluti. 반지는 Blaim. 산하가 입은 수트와 셔츠, 이너 터틀넥, 신발은 모두 Givenchy. 벨트는 Dior Men.
부드러운 리더십, 진진
」5년 차 그룹의 면모 막내 산하까지 멤버 모두 책임감이 많이 늘었다. 덕분에 리더로서 부담이 줄었다.
지키고 싶은 초심 ‘항상 겸손할 것(Always be humble)’. 어머니가 해주신 이야기 중 가장 공감하는 말이라 타투로도 새겼다.
작곡과 작사에서 존재감이 높다 이번 앨범에서 역시 라키와 전곡 랩 메이킹을 했고, 자작곡인 ‘빛이 돼줄게’도 실렸다. 팬들도, 우리도 각자만의 힘든 상황이 있을 텐데 그럴 때 서로서로 빛이 되자고 만든 곡이다.
곡을 만들 때 주로 하는 생각 ‘이 멤버 목소리 톤에 이런 가사가 붙으면 되게 예쁘겠다’ 같은 생각을 하며 작업한다. 완성된 곡을 들려주고 멤버에게 인정받을 때 가장 기쁘다. 생각보다 애들이 되게 냉정하다(웃음). 빈이가 제일 날카롭다.
아스트로가 어떤 그룹으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나 일단 ‘청량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어울리는 색깔은 ‘청량함’이란 확신이 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곡 의외로 ‘피어나’ ‘Run’ 같은 발라드를 정말 좋아한다.
취미 부자다. 서핑, 낚시, 드럼에 이어 새롭게 생긴 취미가 있다면 MJ 형, 은우랑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다. 바람과 자연을 느끼며 질주할 때 행복하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많다. 요즘 눈길 가는 패션 아이템은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하는 게 좋다. 목걸이 세 개를 한꺼번에 한다거나.
어디로든 통하는 문(Gateway)이 있다면 보라카이로 가고 싶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대한 환상이 있다. 지난해에 MJ 형이랑 예능 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촬영을 위해 사이판에 다녀왔는데 정말 큰 위안을 받았다. 잠은 못 자도 풍경만 보면 행복하더라.
성장의 현주소, 윤산하
」팀 내 최장신(184cm)이 된 기분 처음 연습 생활을 시작했던 열세 살 때는 진진 형이 내게 어깨동무를 하곤 했다. 그러고 보니 그때와 비교해 20cm 가까이 컸다.
스스로 성장을 느낄 때 데뷔 이후 사춘기가 한 차례 왔다. 2016년 ‘고백’ 활동이 끝날 즈음 형들이 처음으로 한 명씩 내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내 몫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 활동을 하면서 그 무게를 느낄 때도 있고, ‘일단 해보겠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그런데 아직 후배를 보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쇼 챔피언〉을 함께 진행하는 베리베리 강민이에게도 먼저 다가가고 싶긴 한데(웃음).
나의 강점 그럼에도 막내답다는 것. 형들이 힘들어할 때 애교도 부리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데 서슴없다.
보컬 실력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라 생각하고 가사에 이입하는데 그게 노래에 묻어나는 것 같다. 형들도 노래 느낌을 잘 살리는 게 신기하다고 한다.
특히 감정이입했던 가사 ‘오늘도 나를 빛나게 해준 널 위해 이 노래를 불러(One & Only)’. 가사를 듣는 순간 팬들이 떠올랐다. 녹음할 때도 절로 미소가 나오더라.
어디로든 통하는 문이 있다면 올해 친형들과 함께 3형제가 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과 같이 못 간 게 아쉬워 여행을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한 상태인데, 우리 다섯 식구가 함께인 풍경이 펼쳐지면 행복할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하다. 성장하면서 예전처럼 마냥 귀여운 행동을 하는 것이 어색해지다 보니 내가 변했다며 섭섭해하는 분도 있다.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 이 부분 잘 써주세요(웃음).
여전히 귀여운 것 같다(웃음). 진짜로 미래의 윤산하는 어떤 사람일까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 항상 포기하지 않고 더 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싶다. 도전하고 배우는 노력을 멈추고 싶지 않다.
역시는 역시, 차은우의 확장
」데뷔 초 무대를 보면 드는 생각 카메라에 잡히면 무조건 ‘방긋’ 웃는 등 애쓰는 게 느껴져 귀엽고 웃기다. 아이돌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표현해야 할 것을 놓치기도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자유롭게 의견 제시도 많이 한다.
‘킬링 파트’ 담당으로서 한 마디 자신감을 잃고 헤매던 시기를 거쳐 주어진 걸 즐겁게 해내려 한다. ‘킬링 파트’라는 말은 좀 쑥스러워도 우리 무대를 위해 내가 잘해내야 할 부분이니까.
팬들과 소통을 열심히 하는 비결은 습관이 됐다. 팬들이 궁금해할 내 일상을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서로 활기를 주고받는다는 느낌이다.
멤버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는데 간극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있다면 워낙 가깝고 오래된 사이다 보니 이야기를 하면 풀리더라. 지금은 멤버들도 개인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유경험자로서 요령도 나누고, 먼저 이해하려고 한다. 시행착오를 거쳐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운 셈이다. ‘잘하고 있냐?’고 괜히 연락도 해보고.
〈핸섬타이거즈〉 이후 〈집사부일체〉에 고정 출연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매력은 처음에는 전날 잠이 안 오고 작가님께 계속 연락 드릴 정도로 긴장했다. 하지만 합류가 결정된 후부터는 즐겁다. 워낙 새로운 경험을 좋아한다. 특히 센스를 배우고 싶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편인가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게 해낼 수 있다는 판단이 들 때 결정한다. 노래와 예능, 광고, 연기 분야별로 나눠 생각하기보다 차은우의 것을 하려고 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의지하는 사람 좋아하고 믿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많이 구한다. 또래에 비해 사람을 워낙 많이 만나서인지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차리는 눈치가 좀 생긴 것 같다.
의외의 장소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란 적 있다면 유학 중인 어릴 적 친구가 명동 면세점에 걸린 내 사진을 보고 연락 왔을 때 기뻤다. 워낙 상징적인 장소니까. 부모님도 내 얼굴이 걸려 있으면 매장이든, 카페든 계속 구경하신다.
인터뷰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짐작할 수 있나 “너 이런 사람이었어?”라는 말을 들을 때도 내가 어떤 사람으로 인식돼 있는지 고민한다. 아무래도 외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내 여러 단면 중 하나가 부각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어디로든 통하는 문이 있다면 하와이에 가본 적 없어서인지 휴가가 생긴다면 1순위로 가보고 싶다. 10년 뒤의 내 모습도 궁금하다. 그걸 기준으로 삼아 역으로 선택을 내리면 더 멋진 미래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별로라면? 보이자마자 닫아버릴 거다(웃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곡 ‘1 in a million’. 무대에서 보여드린 적은 없지만 차에서 듣거나 스마트폰 플레이리스트에서 나오면 기분 좋아진다.

수트와 셔츠, 타이는 모두 Berluti.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유 있는 자신감, 문빈
」부상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그동안 깨달은 것 조금 내려놔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 항상 내 성에 안 차면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믿지 않았는데 쉬는 동안 틀을 깨고 나온 느낌이다. 정말 이렇게까지 지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하며 지낸 게 도움이 됐다.
글도 많이 썼나 ‘달작(문빈이 쓰다)’이라는 폴더에 저장된 글이 이제 딱 100편이 됐다. 쉬는 동안 유튜브에서 배경음악을 모은 영상을 많이 찾아 들으며 글을 썼다. 노래에 맞춰 글을 쓰다 보니 작사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데뷔 후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제스처를 능숙하게 바꿀 때 5년 차라는 걸 실감한다. 이걸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바꾼다고? 그런데 이렇게 멋있다고(웃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곡 ‘외친다’. 되게 희망찬 느낌이라 무대에서 부르면 신난다. 팝 베이스에 탁 트인 공간이 연상되는 시원한 분위기의 곡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웹드라마 〈인어왕자〉에서 촉각을 상실한 주인공 ‘우혁’을 연기했다 첫 주연이다 보니 무게감이 남달랐다. 이런 배역도 잘 어울리는구나,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 신라시대 화랑 같은 사극 속 캐릭터. 그 시대만의 멋이 있다. 혹은 아끼는 웹툰 〈랜덤 채팅의 그녀〉 속 ‘태양’처럼 불 같은 성격의 캐릭터도 좋을 것 같다. 〈열여덟의 순간〉과 〈인어왕자〉에서 착한 역할은 해봤으니까.
산하와 함께 〈쇼 챔피언〉 MC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계속 하고 싶은 분야다. ‘하이 텐션’ 상태를 계속 끌어내려 하다 보면 기분 전환이 돼서 좋다.
사람마다 성공 기준이 다르다. 스스로 생각하는 성공 기준은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사는 것. 다른 팀 동료가 우리 무대를 보고 ‘정말 잘한다’고 해줬을 때 ‘우린 그런 말 들을 자격 되지’라는 생각이 들도록 말이다.
현재의 목표 나를 찾고 싶다. 계속 도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낸 다음, 나를 성찰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한다.
갖고 싶은 수식어 역시 문빈!
어디로든 통하는 문이 있다면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으로 연결되면 좋겠다. 이왕이면 비 온 뒤로.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는 광경이 정말 아름답다더라.

MJ가 입은 수트는 Vivienne Westwood. 셔츠는 COS.
긍정의 스피릿, 맏형 MJ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아끼는 곡 4번 트랙 ‘We still’. ‘Knock(널 찾아가)’과 타이틀곡을 두고 막판까지 겨뤘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곡이다. 특히 멜로디랑 분위기가 내 취향이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끼리 가장 많이 한 이야기 즐기자. 어떤 반응,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즐겁게 하자.
진진, 라키와 함께 작곡하는 멤버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쉬었다. 주로 발라드 곡을 많이 쓰지만 앞으로 장르를 넓혀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
꾸준히 뮤지컬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드디어 〈제이미〉로 7월에 데뷔하게 됐는데 드래그 퀸이 되고 싶은 고등학생 ‘제이미’ 역할에 캐스팅됐다. 멤버들이 잘할 것 같다고 응원해 줬다. 기쁨도 크지만 책임감도 생긴다. 내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분이 생기는 거니까.
메인 보컬로서의 욕심 〈복면가왕〉에 나가거나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처럼 혼자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올해는 그 시작이 뮤지컬이 된 거고. 트로트도 좋아해 사실 〈미스터트롯〉에 너무 나가고 싶었다.
기억에 남는 무대 콘서트에서 발라드 곡을 부를 때 그렇게 좋다. ‘칼군무’를 뽐낼 때도 짜릿하지만 가만히 팬들 앞에서 멤버들과 함께 노래할 때 울컥한다. 원래 잘 안 우는데.
가장 감성적인 순간 혼자 있을 때. 생각이 많은 편이다. 이왕이면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어 안 좋은 기분이나 생각에 깊이 빠지지 않으려 한다.
만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면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은 장면은 밖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장면. 아이쇼핑도 좋아하고, 집에 있다가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갑자기 나갈 때도 많다.
시간을 거슬러 꼭 한 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마이클 잭슨. 내 ‘직캠’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묻고 싶다. “저 잘하고 있는 것 맞죠?”

라키가 입은 수트와 셔츠, 타이는 모두 Ermenegildo Zegna Couture.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새로운 시작점에 선 라키
」네 번째 미니 앨범 이후 꾸준히 작사도 해오고 있다. 작사 스타일은 최대한 꾸밈없는 가사를 쓰려 한다. 사랑 노래를 쓰더라도 말이다. 이번 앨범 수록곡 ‘12시간’에 그런 고민이 잘 녹아 있다.
함께 랩 메이킹을 하는 진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제까지는 대중의 입장에서 우리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는 둘 다 서로의 색깔을 확실히 분리하려고 했다. 진진 형은 저음을 활용해 멜로디를 분명히 잡아주고, 나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박자를 갖고 노는 식으로. 이젠 아스트로에 래퍼가 두 명이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거다.
내가 생각하는 나 어딘가 모가 나 있는 듯한 날것의 느낌이 있다. 일종의 고집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4차원이라고 표현하더라.
7년간의 연습 생활과 5년 차 아이돌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동력은 초등학생 때 참가했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 진주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기까지 앞만 보고 달렸다. 춤과 노래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조급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힘든 일이 생기면 주변 사람에게 의지하며 함께 이겨내려 한다.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더라(웃음).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 롤 모델이 따로 없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참고할 순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언제나 나다움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최근 인상 깊게 본 것 영화 〈주디〉. 주인공인 배우 주디 갤런드의 삶이 너무 비극적이어서 오히려 예술적으로 느껴졌다.
시간을 거슬러 꼭 한 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지금 내 나이의 아빠. 아빠와 나는 정말 비슷하다. 고민이 있을 때 아빠는 과거에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 알게 된다면 실마리가 잡힐 것 같다.

진진이 입은 수트는 COS. 셔츠는 Fred Perry. 니트 톱은 Coach 1941. 슈즈는 Humant. 라키가 입은 수트는 Maison Margiela. 셔츠는 Paul Smith. 슈즈는 S.T. Dupont Shoes. MJ가 입은 수트는 Reiss. 셔츠는 Sandro Homme. 슈즈는 S. T. Dupont Shoes. 문빈이 입은 수트는 Sandro Homme. 셔츠와 타이는 Ermenegildo Zegna Couture. 신발은 S. T. Dupont Shoes. 반지는 Blaim.

수트는 Dunhill. 이너 티셔츠는 Neil Barr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