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적이고 편안한 안식처
」집에서 내 모습 채우는 것만큼이나 비워내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 같다. 오롯이 쉼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나의 방구석 1열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지구의 모습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유익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책임감까지 느낄 수 있다. 강력 추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큰 캔버스에 오랜 시간을 들여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내 방. 가장 집중이 잘되고 편안한 공간이다.
방구석 생활을 위해 구입한 아이템 책. 읽는 동안도, 읽은 뒤에도 책만큼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또 있을까? 책을 읽다 쏟아지는 잠까지도 달콤하다.
일상이 자유로워진다면 잔디밭에서 뒹굴거리거나 야외에서 수영하고 싶다.
촬영하고 나니 모델인데도 일할 때를 제외하면 사진 찍히는 걸 부끄러워한다는 아이러니.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 싶었으나 어색함 때문에 조금 방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