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dy Sherman, Untitled-582, 2016.
Cindy Sherman, Untitled, 2017.
현대미술과 포스트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미국의 사진작가, 신디 셔먼. 여성을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표현해 사회가 규정하는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다. 특히 미국의 여배우를 패러디해 자신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 독보적.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신디 셔먼의 45년간 작품을 망라한 대규모 회고전 〈A Retrospective, 1975~2020〉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열렸던 신디 셔먼의 전시 중 최대 규모로, 3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신디 셔먼이 아티스트 앤디 워홀, 볼프강 틸먼스, 데미언 허스트, 아델 압데세메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루이 비통 미술관 소장품 컬렉션을 큐레이팅한 특별전도 선보인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