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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대신 이것까지 써봤다?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 태국의 근황.jpg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 이후 태국 SNS에서 가장 핫하고 친환경적인 트렌드는? "공사장 수레? 빨래 건조대? 그냥 들고 싶은 거 다 들고 나와. 비닐봉지만 빼고."

BY권민지2020.01.10
2020년 1월 1일부터 태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 마트와 일부 소매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전면 금지됐죠. 뿐만 아니라 태국의 8개 공영 및 민영 방송사에서 역시 프로그램 속 비닐봉지를 흐릿하게 처리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담배, 술, 총기 등 유해물을 블러 처리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실제 태국(뿐만 아니라 지구)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환경질향상국에 따르면 태국인 한 명이 하루에 약 8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하는데, 인구 6천9백만명이 모두 비닐봉지를 쓴다고 가정하면 태국에서만 하루에 약 5억개의 비닐봉지가 버려지는 셈이니까요.
 
‘비닐봉지 사용 대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2020년까지 비닐봉지를 완전히 퇴출하는 것이 목표라는 태국. 국민도 귀찮음이나 불평보다는 이 상황을 유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비닐봉지를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하는 게 새로운 트렌드가 된 거죠. 공사 현장에서 상상을 초월한 각종 도구가 비닐봉지를 대신하고 있는 지금의 태국, 지난 1월 1일 이후 태국 마트의 풍경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신선 야채, 인스턴트, 달걀 등 종류별로 나누어 담을 수 있는 3단 낚시망. 갖고 싶어.
페이스북 @rovma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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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트 카트 대신 공사장 수레를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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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 자루에 한계는 없다. 비비드한 네온 컬러를 선택하면 테크노 전사 느낌을 풍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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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 것 같은 저 가방은 뭐죠? 욕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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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이 새로운 토트백 트렌드로 떠오를 날지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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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백팩으로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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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인플루언서 @rainyokohama55 역시 이 트렌드에 동참했어요. 빨래 건조대부터 봇짐까지!
이번 여름 라탄 소재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는다면, 태국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자이언트 백이 2020 S/S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완전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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