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어느덧 부산국제영화제가 제24회를 맞이했어요. 올해도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개막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중 플라워 모티프의 자수가 돋보이는 모니크 륄리에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 윤아 씨의 룩이 인상 깊네요. 그녀의 새하얀 피부와 하늘거리는 시폰 튤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동화 속 요정을 연상케 했죠. 여기에 화려한 디자인의 이어링과 링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완벽한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답니다.
정우성 조각 같은 외모와 완벽한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우성 씨.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톰 포드 수트에 핀턱 디테일의 화이트 셔츠와 레이스업 슈즈를 매치한 젠틀 룩이 화제입니다. 특히 벨트 대신 커머 번드를 선택해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한 점이 눈에 띄네요. 수트와 통일된 컬러의 행커치프로 레드 카펫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 그. 여심은 물론 남성의 워너비로도 손색없겠죠?
지난 9월 20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스토어 오픈과 함께 성대한 파티가 열렸어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의 철학이 곳곳에 담긴 부티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스밀란 라딕과의 협업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죠. 천장에서 내려오는 독특한 형태의 마네킹과 움직이는 거울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옷을 감상하며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구조가 특징입니다. 파티에는 펑키한 드레스에 블랙 립 메이크업으로 힘을 준 배우 한예슬 씨부터 우아한 레더 드레스 룩을 선보인 김희애 씨 등 많은 패셔니스타가 참석해 압구정 일대가 들썩였다는 사실!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레트로풍의 디자인까지, 지금 당장 갖고 싶은 가을 재킷 리스트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