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스팽글 소재의 플로럴 패턴 미니드레스와 베레로 저세상 힙을 보여준 알렉사 청. 파티의 주인공은 나야 나!
레더 소재의 섹시함에 푹 빠진 제니퍼 로페즈. 그녀는 몸매를 드러내는 레더 드레스와 블랙 베레, 보잉 선글라스를 매치해 중년의 우아함을 뽐내고 있어요. 업타운 레이디 룩의 교과서 같네요.
어디서 가을 냄새 안 나요? 브라운 계열로 맞춘 체크 재킷에 캐멀 컬러의 베레를 더해 클래식한 프레피 스타일을 연출한 강미나. 쇼츠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한 그녀의 룩은 귀여운 인상의 ‘키작녀’에게 추천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구하라 맞나요? 청순한 긴 생머리 대신 컬리 헤어로 변신한 그녀는 버클 장식 베레를 쓰고 반항적인 눈빛을 쏟아냅니다.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은 그녀들의 선택은 레드. 픽시 겔도프는 레드 컬러의 선글라스와 베레, 붉은 계열의 머플러로 개성 있는 ‘빨간 맛’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그에 비해 릴리 콜린스의 레드 컬러 베레는 귀여운 인상을 강조합니다. 깅엄 체크의 쇼츠 수트와 크로스백, 옆으로 완전히 기울여 쓴 베레까지 더하니 완벽한 스쿨룩이 됐네요.
리타 오라는 레오퍼드 패턴의 베레를 선택했어요. 스포티한 무드의 룩과 섹시한 패턴이라는 엉뚱한 조화가 의외로 잘 어울리며 그녀의 매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이번 가을엔 베레 쓴 남자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기리보이의 베레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군요. 볼드한 프레임의 안경과 함께 세트로 따라오는 블랙 베레는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 남다른 사복 센스의 이동휘도 베레 홀릭. 베이식한 룩에 더한 블랙 베레가 그만의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강조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