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걸리시하고 쿨한 감성의 노르딕 패턴

스키 스웨터라 불리던 전통적 패턴인 ‘노르딕(Nordic)’이 걸리시하고 쿨한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프로필 by ELLE 2010.11.08

북유럽 지역의 의상에서 유래한 노르딕 패턴은 눈의 결정체, 침엽수 무늬가 소박하게 짜인 스웨터를 떠올리면 쉽다. 이 전통적 이미지 때문에 고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노르딕 패턴을 활용해 걸리시하고 쿨한 룩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캣워크 전면 스크린에 알프스 스키 리조트의 모습을 띄워 오프닝을 장식한 D&G는 노르딕 패턴의 나른한 홈 웨어가 아닌, 몸매를 드러내는 보디수트, 캣 우먼 같은 올인원, 시폰 소재 미니드레스 등을 선보여 노르딕 패턴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끗이 씻었다. 특히 종 모양의 뷔스티에 미니드레스나 속이 비치는 맥시 드레스 레이어링 룩은 노르딕 패턴의 드레시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여기에 노르딕 패턴 퍼 부츠, 폼폼 장식 털모자, 청키한 머플러, 고글을 더해 특유의 포근한 감성과 스키 컨셉트를 유지했음은 물론이다. 또 다른 듀오 ‘랙 앤 본’은 투박한 레이어드 룩에 노르딕 패턴의 니트나 카디건, 미튼 같은 액세서리를 가미해 경쾌함을 더했다. 니트 소재가 대부분인 노르딕 패턴을 입을 땐 되도록 가벼운 소재와 믹스 매치할 것을 권한다. D&G의 컬렉션처럼 하늘하늘한 시폰 셔츠를 매치하거나 프로엔자 슐러가 제안한 것처럼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풍기는 스키니 진을 매치해 쿨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



1 모노톤의 눈꽃 모양 니트 비니. 10만원대. 망고.
2 전통적인 스칸디나비언 무드의 퍼 장식 롱 카디건. 가격 미정. 에린 브리니에.
3 포근해 보이는 눈꽃 모양 니트 머플러. 7만8천원. T.I.
4 포인트 액세서리로 손색없는 노르딕 패턴 보타이. 3만8천원. 지이크.
5 색색의 눈꽃 모양이 장식된 니트 글러브. 5만8천원. 타미 힐피거.
6 노르딕 패턴의 니트웨어를 쿨하게 스타일링한 패션 화보.
7 스칸디나비언 패턴에 하트 패턴을 믹스한 미니드레스. 가격 미정. 오즈세컨.
8 걸리시한 노르딕 패턴 플레어 미니스커트. 6만8천원. 코데즈 컴바인.
9 데님 팬츠나 맥시 드레스에 매치하면 좋을 노르딕 니트 케이프. 24만5천원. 타미 힐피거.
10전면에 퍼를 장식한 노르딕 니트 부츠. 14만4천원. 사눅.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1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에디터 OH JU YEON
  • 포토 이기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