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오
꽃미남 아이돌의 배우 변신! 워너원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옹성우부터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은우까지. 덕분에 월,화,수,목 매일 밤! 두 눈이 행복해진답니다. 이 두 명의 남자 스타는 상반된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오늘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옹성우 & 차은우의 그루밍 포인트를 알아볼게요. 물론 뷰.완.얼이라고 외치는 이들도 있겠지만, 조금 더 멀끔 아니 말끔해지기 위한 남자들의 뷰티 팁 정도로 알고 있으면 좋겠죠?!



극 중에서 조선 시대 반전 매력의 모태 솔로 왕자 '이림' 역을 맡은 차은우. 한복이 '차은우 빨'을 받는다고 표현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조선 꽃미남을 선보이고 있어요. 빚어낸 듯 완벽한 차은우의 외모도 한몫하지만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갓을 쓴 모습에도 카리스마와 예쁨이 공존할 수 있는 건 바로 눈썹 덕분. 평소에도 눈썹 숱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평소보다 눈썹을 더 짙게 그려줬어요. 덕분에 또렷한 이목구비에 더 눈길이 가죠. 둥근 눈썹으로 동안 얼굴을 만들기보단 눈썹 산 끝을 각지게 그려서 캐릭터의 강직한 느낌을 살렸죠. 이때 눈썹 앞머리의 결을 살린 것이 핵심. 눈썹 앞머리는 뒤쪽처럼 아이 브로우로 가득 채우기보다는 결만 또렷하게 살려 답답한 느낌이 없답니다. 눈썹에도 강약을 더해준 셈이죠. 평소 눈썹 숱이 많은 이들이라면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 중 참고하면 좋은 팁이에요.



이렇게 고등학생 옹성우에 몰입할 수 있는 건가요?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18세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옹성우. 옹성우의 헤어 스타일이 한몫한다고 볼 수 있죠. 본래 옹성우에겐 4개의 헤어 스타일링이 있어요. '깐옹, 완깐옹, 반깐옹, 쉼표옹' 네, 그렇습니다.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깐'머리 헤어 스타일들이 시그니처와도 같았죠.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선 철저히 '덮옹'으로 등장합니다. 눈썹 아래를 덮는 길이의 앞머리를 내렸죠.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기에 옆 머리는 짧게 커트해주었답니다. 장점은 앞머리에 컬만 살짝 넣으면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쉼표 머리로 금방 전환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이마가 넓거나 M자 탈모 등 이마 라인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도전하기에 좋은 헤어 스타일링이에요. 이때 앞머리는 꼭 안쪽으로 말려줘야 깔끔한 느낌이 잘 산답니다.

아이돌 출신답게 두 스타의 무대 위 모습은 드라마 속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요. 남성미를 강조한 옹성우를 먼저 살펴볼까요. 블랙 라인으로 날렵한 눈매에 깊이감을 더해줬어요. 눈 앞머리 언더 라인까지 아이 라인을 채워준 것이 특징. 대신 눈꼬리 쪽은 스머징을 통해 눈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만들어줬죠. 혹시 남자들 중 아이돌 아이라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옹성우의 팁을 기억하세요. 눈꼬리 언더 라인까지 아이라인을 가득 채워 바르면 오히려 눈이 작아보이니까요. 아스트로차은우는 옹성우와는 다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남녀 성별을 떠나 누구나 도전해봐도 좋을 버건디 메이크업. 눈매에 음영을 붉은 계열의 섀도로 살짝 넣어주고 애교살 부분을 혈색과 비슷한 컬러의 섀도로 쓸어줬어요. 덕분에 과하지 않은 버건디 룩이 완성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