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점수를 얻은 베스트 라이너는 무엇일까

걸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자 밋밋한 메이크업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아이라이너를 '엘르 엣진'의 지니 에디터가 날카롭게 품평했다. 과연 8개의 제품 중 가장 후한 점수를 얻은 베스트 라이너는 무엇일까?

프로필 by ELLE 2010.10.05

1 benefit
핑크색 배드갤 라이너에 열광했던 걸이라면 자연히
이 제품에 눈길이 갈 거다. 왜? 워터프루프 기능이 더해져
눈 밑 번짐 현상이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이 내세운 광고 문구니까. 하지만 사용해본 바, 번짐 현상은 여전했다. 따라서 번지는 게 싫어 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비추다. 그러나 라인을 깔끔하게 연출하고 싶다거나 내추럴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써볼 만하다. 눈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또렷한 라인을 그릴 수 있는 적당한 강도와 부드러운 질감 만큼은 훌륭하니까. ★★ (김슬기, 22)

라인을 그린 뒤 스펀지 팁으로 블렌딩하면 아이섀도처럼 사용이 가능한 배드갤 라이너 워터프루프. 1.2g. 2만8천원

2 laura mercier
물에 개어 사용하는 케이크 타입 라이너로 물의 양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물을 조금 많이 섞으면 크림 라이너처럼 굵고 진하게 표현할 수 있고, 붓 끝부분에 물을 살짝 적셔 사용하면 리퀴드 라이너처럼 얇고 깔끔한 라인을 즐길 수 있는 것. 선명한 컬러, 번짐 없이 오래가는 지속력, 부드러운 발림은 모두 기대 이상! 단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브러시를 따로 구매해야 하고 물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사용해보면 불편함보단 만족감이 큰 제품이다. ★★★ (장윤진, 24)

물에 적셔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 라이너로 원하는 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아이라이너 파우더. 1.2g. 3만2천원.

3 chosungah luna
워터프루프 타입의 젤 라이너로 발림, 발색력, 지속성 모든 면에서 A+를 주고 싶은 제품이다. 번짐 현상은 물론 리퀴드 라이너처럼 코팅된 듯 인위적인 느낌도 없다. 게다가 아이섀도 컬러에 어울리는 라이너를 사용하라고 네 가지 컬러를 하나로 묶어주니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또 있을까 싶다. 혹 블루 컬러만 남겨질까 봐 걱정이라면 파스텔 컬러 섀도를 바를 때 얇은 브러시로 가늘게 라인을 그려볼 것. 이렇게 하면 생각과 달리 튀지 않으면서 눈매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유리나, 26)

블랙&와인, 골드 그레이&피코크 그린 컬러로 구성돼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팝 라이너 젤. 3만8천원.

4 shu uemura
밋밋한 눈매를 좀 더 또렷하게 표현하기 위해 아이라이너는 항상 그리고 다닌다. 하지만 눈가에 유분기가 많은 편이라 오후 1시만 되면 판다 눈을 면할 수 없는 게 현실! 페인팅 라이너 역시 약간의 번짐 현상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건 부드러운 발림, 선명한 색감, 깨끗하게 클렌징되는 사용감 등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기 때문. 번짐 현상이 일어났으나 지금껏 사용해본 제품 중
가장 덜했다는 점 또한 점수를 매기는 데 한몫했다.
★★★★ (양이선, 24)

한 번의 터치만으로 깔끔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크림 타입 페인팅 아이라이너. 2.8g. 3만원.




5 the body shop
제품을 받은 뒤 첫 번째 든 생각은 ‘라이너 맞아? 크레파스 아니야?’ 그리고 이어서 든 생각은 ‘좋은 평이 나올 수 있을까’였다. 하지만 일주일을 사용한 지금은 ‘예상 외로 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보기와 달리 눈가에 사용했을 때 자극적이지 않았다. 또한 원뿔을 비스듬히 눕혀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주면 눈이 또렷해 보이는 효과 를 얻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두껍게 덧바를 경우 번짐 현상이 조금 심하다는 것과 오래 사용하기 위해 ‘눕혀 사용함’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했다. ★★★ (이혜지, 26)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스틱 타입 라이너. 카잘 아이라이너 쉐이드. 01호, 02호. 3g. 가격미정.

6 anna sui
장점은 펑펑 울어도 판다 눈이 되지 않을 만큼 워터프루프 기능이 뛰어나고 라인을 얇게 그릴 수 있어 깔끔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 탓에 클렌징 시 어려움이 있다는 게 문제.
전용 리무버로 적어도 2~3번은 닦아내야 액이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 또 얇게 발리기는 하나 색이 선명하지 않아 여러 번 덧칠해야 하는 점, 브러시를 꺼낼 때 액이 너무
많이 묻어나와 양 조절이 쉽지 않은 점 등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 (김지현, 26)

물과 눈물에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베이스의 아이라이너.
리퀴드 아이라이너 WP 제트 블랙. 3.5g. 2만6천원.

7 banila co.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기는 걸이라면 이 제품에 주목할 것. 겉보기엔 일반 펜슬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발라보면 확실히 다르다. 도대체 무슨 차이냐고? 바로 블랙 컬러의 농도 차이! 때문에 스타일 아이라이너 펜슬로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눈이 전보다 훨씬 또렷해 보인다. 또한 펜슬 자체가 굵어서 라인을 그리기가 편하며 질감이 부드러워 눈가 자극이 덜한 편. 그러나 제형이 조금 무른 탓에 지속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워터프루프 타입이지만 번짐 현상이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 (조서현, 24)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선명한 아이라인이 완성되는 스타일 아이라이너 펜슬 딥 블랙. 1.2.g. 1만2천원.

8 chanel
펜슬 타입 오토 라이너로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라인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게 장점이다. 자연스러운 눈매 연출을 원한다면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위쪽 속눈썹 뿌리 부분을 따라 가늘게 그려줄 것. 이렇게 하면 티 나지 않으면서 또렷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눈을 자극하지 않는 적당한 무르기와 부드러운 발림 역시 만족스러운 부분. 타 제품에 비해 라이너가 오래 지속되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아쉬운 점은 덧바르는 과정에서 뭉침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또한 펜슬치고는 가격이 꽤 비싼 감이 있다. ★★★(이아현, 24)

하루 종일 깔끔한 눈매 연출이 가능한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83호. 0.3g. 3만6천원.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에디터 강현주
  • 사진 류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