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핫한 남자 모델 네 명의 블로그를 통해 살펴본 그들의 리얼 룩과 라이프스타일

남자들이 들려주는 패션 이야기는 어떨까? 유명 빅 쇼는 물론 광고 캠페인까지 모두 섭렵한, 가장 핫한 남자 모델 네 명의 블로그를 통해 살펴본 그들의 리얼 룩과 라이프스타일.

프로필 by ELLE 2010.09.27


1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코넛 주스.
2 직접 만들어 먹는 과일 샐러드 아침 식사.
3 <태틀러> 잡지 촬영 도중.
4 우리 집 삼고 싶던 촬영 장소.

cesar casier 

1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스물두 살의 벨기에 모델 세자르. 3년 전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은 벨기에 <엘르>에 칼럼도 기고하고 있죠. 이번에 세 번째 칼럼이 나왔어요.
 
2 블로그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You Know You Can’t Rome without Cesar(thecesarsalad.blogspot.com)를 만들었어요. 패션, 음식, 음악, 영화, 여행 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운 보물 창고이자 모델로서의 내 인생이 담긴 앨범과도 같죠.

3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벨기에 세컨드핸드 숍에서 산 레더 재킷이요. 디자인도 완벽하지만 가격이 단돈 15달러라는 것 역시 중요하죠. 그리고 세일 기간에 운 좋게 건진 질 샌더 블레이저랑 거의 매일 입다시피 하는 아크네 블랙 스키니 진.

4 페이버릿 쇼핑 스폿은?
로어 이스트 사이드나 소호, 브루클린 베드퍼드에 있는 세컨드핸드 숍들에는 언제나 멋진 아이템들이 많아 쇼핑하러 자주 가는 편이에요. 파리에 간다면 콜레트나 가부키 같은 편집매장을 추천해요. 

5 모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두 시즌 전에 YSL 무대에 섰어요. 처음으로 그렇게 큰 쇼에 서기도 했지만,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의 쇼에 섰으니 당연히 흥분할 수밖에 없었죠. 지난달에는 라라 스톤, 스티븐 클라인과 10월에 나올 파리 <보그> 화보 촬영을 했어요. 하루 종일 여자 옷에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더니 지치던데요. 여자들은 정말 대단해요.



1 어반 아웃피터스 촬영 때.
2 포토그래퍼 노아 칼리나의 작품.
3 프랑스에서 반야와 함께.
4 2010 F/W 리바이스 레드 탭 광고 촬영.

eric lyle lodwick

1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름은 에릭, 스물아홉의 미국인 모델이에요. 음악을 좋아해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브람스 밴드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하기도 하죠. brahmsband.com에서 우리 노래를 들어보세요. 

2 블로그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블로그 Eric Lodwick(ericlodwick.com)은 마치 일기처럼 하루하루의 내 생활을 기록하는 곳이에요. 

3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과 롤모델이 있나요?
아기네스 딘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는 여자이지만 자신만의 패션 테이스트를 가지고 있어 나의 롤모델이기도 하죠. 특히 감각적인 컬러 매치는 반드시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죠. 

4 페이버릿 쇼핑 스폿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빈티지 숍, 그렇지 않으면 톱숍으로!

5 최근의 득템은?
린트 롤러. 이것만 있으면 옷에 먼지가 묻어도 걱정 없어요. 항상 깨끗한 차림을 만들어주는 필수 아이템이에요.

6 모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런웨이 데뷔작인 버버리 프로섬의 쇼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의 감동과 떨림은 아직도 생생해요.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의 지난 S/S 시즌 캠페인 촬영도 즐거웠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 고된 촬영이었지만, 마크의 옷을 입는 일이라면 언제나 환영이에요.


1 <인터뷰> 잡지에 실린 사진.
2 이케아는 쇼핑 천국.
3 신나는 수영장 파티.
4 그래퍼 커트 레이놀즈와의 작업.

noma han

1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노마라는 예명을 쓰고 있어요. 한국 이름은 비밀. 뉴욕에서 학교 다니면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멋진 캐스팅 디렉터가 되는 게 꿈이에요. 이번 시즌 힐피거 데님과 베네통 캠페인에서 나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2 블로그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Nine-Heads(nine-heads.blogspot.com)는 프레이, 시에라와 함께 만들었어요. 센트럴 파크에서 낮잠 자거나 수영장 파티에서 신나게 놀거나 하는 우리 셋의 일상을 전 세계 친구들과 공유하는 공간이죠. 모델들의 진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그렇게 우아하진 않죠. 

3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이 있나요?
데님 팬츠에 심플한 티셔츠를 입을 때가 많아요. 또 지루한 패션은 못 참는 성격이라 선글라스나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죠. 몸 이곳저곳에 있는 타투들과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보면 알겠지만 튀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4 페이버릿 쇼핑 스폿은?
뉴욕에 온다면 비콘스 클로짓과 오프닝 세러머니엔 꼭 가보세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거든요. 나처럼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바니스 뉴욕도 추천해요. 크리스마스 이브 때 오면 정신없이 쇼핑하고 있는 나를 만날지도 몰라요. 

5 최근의 득템은?
최근엔 쇼핑을 안 해서 새로운 아이템이 없어요. 픽시 기어 자전거가 갖고 싶은데 말이에요. 

6 모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F/W 시즌 베네통 광고 촬영이 있었어요. 이틀에 걸쳐 무려 24시간이나 촬영했는데, 첫날엔 한 컷도 안 찍고 내내 기다리기만 했어요.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콜라만 10캔 마신 것 같아요. 그리고 둘째 날에는 정신없이 촬영만 하다 하루가 끝났어요. 그렇게 캠페인이 완성되었어요.


-중략-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에디터 김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