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열연 중인 장나라. 뛰어난 연기력도 화제지만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외모. 올해 서른 아홉!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 중이다.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의 열아홉 차양순의 장나라나 2019년 <황후의 품격> 속 오써니 역할을 맡은 장나라 모두 동글동글 젊은 외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타고난 얼굴도 있지만 그녀의 시그니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 특징을 살펴보면 동안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ALWAYS DEEP COLOR HAIR
장나라는 헤어 스타일 도전에는 주저함이 없는 편. 컬이 자글자글한 히피 펌부터 긴 생머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왔다. 단 컬러는 블랙으로 통일. 2002년도 <명랑소녀 성공기> 속 차양순 역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짙은 헤어 컬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짙은 흔히 말하는 새카만 블랙 헤어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점. 무작정 장나라의 동안 비법을 따라하겠다고 블랙 컬러로 염색하는 실수를 범하지는 말 것. 한국인은 대부분 노란 피부를 가지고 있어 얼굴이 더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장나라처럼 쿨톤의 밝은 피부일 때 블랙 헤어가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눈썹 역시 머리색에 맞춰 짙은 편이지만 두께가 얇고 눈 앞머리를 답답하게 채우지 않기 때문에 인상이 시원해 보인다.
MY BLACK LINER
장나라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의 특징은 단연 눈에 있다. 속눈썹 라인을 따라 촘촘하게 아이라인을 채워준다. 이때 컬러는 무조건 블랙. 장나라 특유의 동그란 눈매가 훨씬 또렷해 보임은 물론이고 까만 동공 컬러를 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속눈썹 끝도 길게 내려 빼는데 라인 가장 끝 부분만 살짝 올려 그리는 것이 핵심. 덕분에 눈매 끝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블랙 아이라인이 다른 메이크업에 비해 돋보이기 때문에 다른 메이크업에는 힘을 빼는 편. 특히 립 컬러는 항상 핑크 혹은 피치 등 은은한 컬러를 선호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