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청바지 다음으로 자주 입을 바지를 찾았습니다

청바지도 오늘은 좀 쉬겠습니다. 늘 입던 셔츠와 니트는 그대로 입어주세요.

프로필 by 강서윤 2026.11.06

관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어딘가 반항적인 분위기를 지닌 레더 팬츠는 분명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지만, 매일 입기에 손이 잘 가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록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인상 때문일까요. 옷장에 들여놓고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다면 상의를 바꿔 도전해보세요. 셔츠 한장만 있어도 레더 팬츠를 일상에서 소화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Etro 26 F/W

Etro 26 F/W

Lemaire 26 F/W

Lemaire 26 F/W


레더 팬츠에 도전하기 1일차라면 에트로의 조합을 참고해보세요. 브라운 레더 팬츠에 간결한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 부담을 덜었습니다. 그저 평소 청바지 위에 있던 셔츠를 그대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단정한 코트나 스카프를 골반에 둘러 묶어주면 익숙한 조합임에도 손쉽게 드레스 업 할 수 있죠.


Chloé 26 F/W

Chloé 26 F/W


조금 더 대담한 선택을 원한다면 끌로에처럼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죠. 셰미나 카말리는 블루, 버건디, 바이올렛 컬러의 레더 팬츠와 함께 체크 패턴이나 로맨틱한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를 매치해 한층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룩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어깨를 강조한 블레이저나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 하이 부츠를 곁들이면 끌로에 특유의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Burberry 26 F/W

Burberry 26 F/W

Gabriela Hearst 26 F/W

Gabriela Hearst 26 F/W


버버리는 레더 팬츠를 실용적인 스타일 코드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짙은 브라운 컬러에 허리와 발목을 조인 카고 팬츠 스타일이 돋보였죠. 세련된 실크 셔츠와 풍성한 퍼 코트와 매치해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Isabel Marant 26 F/W

Isabel Marant 26 F/W

Alexander McQueen 26 F/W

Alexander McQueen 26 F/W


셔츠 대신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나 포근한 니트를 매치해도 좋습니다. 이자벨 마랑은 블랙 레더 팬츠에 소매가 은은하게 비치는 블라우스를 더했습니다. 여유롭게 흐르는 상의가 가죽의 광택과 대비를 이루며 올 블랙 룩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주죠. 알렉산더 맥퀸은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라이즈 레더 팬츠에 크롭트 패턴 니트를 매치했습니다. 팬츠의 날카로운 인상을 니트의 포근한 질감으로 조절한 조합입니다. 레더 팬츠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상의의 질감에 변주는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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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Laura Londas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