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디올이 그려낸 가장 향기로운 여름, NEW 디올 파라다이스 공개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한 까나쥬 패턴 위에 남부 프랑스의 햇살과 정원, 황혼의 빛을 담아낸 향기로운 여름 컬렉션.

프로필 by 조윤서 2026.06.02

향수는 때때로 하나의 계절을 기억하게 만든다. 공기의 온도와 햇살의 결, 여행지의 풍경과 피부 위에 스친 잔향까지 향은 그 계절의 감각을 고스란히 품고 있기 때문이다. 디올이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2026 썸머 에디션’은 바로 그런 감각적인 여름의 순간들에서 출발한다. 2026년 6월, 디올의 꾸뛰리에 퍼퓨머 컬렉션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에서 디올 하우스를 상징하는 까나쥬 모티프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여름의 빛과 컬러로 재해석한 향수 3종을 선보였다.


남부의 찬란한 햇살을 담은 옐로우, 여름 황혼의 부드러운 빛을 머금은 핑크, 그리고 그라스의 풍성한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까지. 세 가지 컬러로 완성된 패키지는 각각의 향이 지닌 무드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디올이 사랑한 자연과 꾸뛰르 코드를 하나의 감각적인 여름 컬렉션으로 연결한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옐로우 컬러의 ‘디올 파라다이스’는 만다린, 오렌지, 라임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칵테일 어코드로 시작해 비터 아몬드의 부드럽고 중독적인 매력을 거쳐 로스티드 통카빈과 우디 노트의 따스한 잔향으로 이어진다. 핑크 컬러의 ‘그리 디올’은 디올 하우스의 상징적인 그레이를 향으로 재해석한 시프레 향수다. 로즈와 바이올렛, 오크모스가 어우러진 플로럴 시프레 향은 우아함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디올만의 매력을 담아낸다. 그린 컬러의 ‘쟈스망 데 쟝주’는 프랑스 남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자스민과 살구 노트가 어우러져 햇살 가득한 여름 정원의 정취를 전한다. 풍성한 플로럴 향조는 남부 프랑스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각기 다른 컬러와 향으로 완성된 세 가지 에디션은 향과 컬러, 자연과 꾸뛰르를 하나의 여름 풍경으로 풀어내며 디올만의 감각적인 계절을 선사한다.



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된 NEW ‘디올 파라다이스 오 드 퍼퓸’가 있다.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은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한 남부 프랑스와 그의 영원한 안식처였던 샤토 드 라 콜 누아르(Château de La Colle Noire)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향을 완성했다.


디올에게 라 콜 누아르는 단순한 저택이 아닌 창조와 휴식, 그리고 자연에 대한 애정을 품은 특별한 공간이었다. 특히 정원 곳곳에 심어졌던 수백 그루의 아몬드 나무와 겨울 끝자락 가장 먼저 피어나는 아몬드꽃은 자연의 부활과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상징하며 ‘디올 파라다이스’의 핵심적인 영감이 됐다. 프란시스 커정은 이 풍경을 향으로 옮기기 위해 흔히 주인공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비터 아몬드를 중심에 세웠다. 만다린, 오렌지, 라임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노트가 산뜻하게 문을 열고, 이어 크리미한 비터 아몬드가 부드럽고 중독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로스티드 통카빈과 우디 노트가 더해지며 남부 프랑스의 따스한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포근한 잔향을 풀어내며 풍부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상쾌한 시트러스와 부드러운 아몬드, 그리고 따뜻한 우디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디올 파라다이스’는 크리스챤 디올이 평생 사랑했던 정원과 자연의 기억을 향기로 풀어낸 새로운 여름의 초상을 보여준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 트래블 스프레이는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핸드백이나 트래블 백 안에 자연스럽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 디올의 시그니처 가드룬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향수를 단순한 뷰티 아이템이 아닌 하나의 꾸뛰르 오브제로 바라보는 디올의 시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올여름 디올이 제안하는 향은 단순히 계절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프랑스의 햇살과 정원, 꾸뛰르 아뜰리에의 감각, 그리고 무슈 디올이 사랑했던 삶의 아름다움까지. 디올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가장 우아하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여름의 기억’을 향으로 남긴다.


‘디올 파라다이스 오 드 퍼퓸’ ‘라 콜렉시옹 프리베 2026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6월 1일부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디올 뷰티 부티크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롯데백화점 동탄점 2층, 더현대 서울 1층,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 1층,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하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Credit

  • 에디터 조윤서(미디어랩)
  • 사진 디올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