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엘르 뷰티 어워즈가 선택한 노에트 베어씬 치크

두 뺨 위에 얇게 스며드는 노에트 ‘베어씬 치크’가 ‘엘르 뷰티 어워즈 2026’ 루키 부문 코리아 위너로 선정된 배경에는 자신만의 분위기를 찾는 젊은 세대의 추구미가 있다.

프로필 by 송가혜 2026.01.26

매순간을 다채롭게

노에트는 메이크업을 덧입히는 기술보다 ‘드러내는 태도’에 집중한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각자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 그 미묘한 차이를 존중하는 접근이 노에트의 출발점이다. 이런 철학은 ‘엘르 뷰티 어워즈 2026’ 루키 부문 코리아 위너로 선정된 베어씬 치크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최근의 뷰티 트렌드는 명확하다. 튀어나올 듯 뚜렷한 윤곽, 강한 발색보다는 피부와 하나처럼 어우러지는 텍스처, 가볍고 담백한 표현이 선호된다. 베어씬 치크는 이 흐름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피부에 얇게 스미면서 얼굴 분위기를 은근하게 바꾸는 힘을 갖췄다. ‘잘 꾸몄다’기보다 ‘타고난 것 같다’는 인상을 남기는 점이 젊은 세대에게 빠르게 호응받은 이유다. 특히 메이크업이 서툴어도 실패 확률이 낮다는 점 역시 루키 브랜드로서는 분명한 강점이다. 과하지 않지만 은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제품, 베어씬 치크가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세 가지 이유는 이렇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사용하면 피부에 컬러가 은은하게 배이는 느낌이에요. 특유의 발색과 부드러운 입자로 블러셔나 아이섀도 겸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죠. -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솔


피부처럼 스며드는 텍스처

파우더와 크림의 중간 지점에 가까운 부드러운 젤리 제형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 뭉침 없이 밀착돼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고 손으로 무심하게 툭툭 발라도 얼룩 없이 두 볼에 생기가 더해진다.


한 끗을 바꾸는 은은한 발색

색감은 얼굴의 온도를 살짝 바꿔주는 방향에 가깝다. 뮤트 톤의 라일락, 뉴트럴 핑크, 더스티 피그 로즈, 피치 베이지, 뉴트럴 톤의 살구 베이지, 맑은 플럼 레드까지 살짝 톤다운된 여섯 가지 색상은 노 메이크업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독특한 패키지 감성

노에트만의 미니멀한 미감과 솔직하고 간편한 제품 철학이 녹아 있는 패키지 디자인 역시 젊은 세대의 부름을 받는 요소. 수집 툴의 요소를 적용한 메탈 컬러의 패키지는 가볍고, 키 링처럼 매달 수 있는 위트까지 더했다.


Credit

  • 프리랜서 에디터 송가혜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