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주얼리도 되고 시계도 되는 에르메스 브로치 워치

시간을 입는 에르메스의 새로운 방식.

프로필 by 박기호 2025.12.11

패션 아이템은 더 이상 ‘본래의 용도’에만 갇혀 있지 않다. 케이프를 치마처럼 활용하듯, 전혀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워치의 세계도 그렇다. 반클리프 아펠은 펜던트형 워치를, 까르띠에는 반지 속에 숨은 시계를, 피아제는 손목 밴드 대신 주얼리 형태의 시계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변주를 이어왔다. 에르메스도 이런 흐름에 합류해, 처음으로 브로치 워치를 선보인다.


테라코타 투르말린을 중앙에 세팅한 마이용 리브르 브로치 워치는 가격 미정, Hermès Watch.

테라코타 투르말린을 중앙에 세팅한 마이용 리브르 브로치 워치는 가격 미정, Hermès Watch.


상징적인 쉔 당크르 체인 모티프를 브로치 워치로 재해석한 이 컬렉션은 착용 방식이 다양해 보는 재미는 물론 입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스트랩을 통해 펜던트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결국 패션의 묘미는 하나의 용도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 에르메스 시계가 이를 ‘더’ 증명해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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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박기호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