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물·공기·흙이 크리스탈 잔에 스며들다
바텐더 레미 세비지, 크리스탈 잔의 바카랏 그리고 키노비·페리에·주에·로얄 살루트·마르텔이 함께 빚어낸 네 가지 원소의 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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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샴페인 크리스탈 글라스 잔, 그리고 마스터 믹솔로지스트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칵테일의 경험이다. 칵테일 잔 퍼포먼스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샴페인 잔 브랜드 바카랏가 ‘네 가지 원소의 미각’을 주제로 한 연극적 요소를 지닌 프로젝트를 공개.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텐더 레미 세비지가 기획했으며, 프리미엄 샴페인과 증류주 네 가지를 바카랏의 시그니처 글라스와의 조합으로 완성한 믹솔로지 경험을 대중에게 선사한다. 레미 세비지는 무려 여섯 개의 바를 세계 톱 50위 반열로 올려놓은 인물이며, 그는 2022년 ‘세계 최고의 인터내셔널 바텐더’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독창적인 칵테일은 업계와 애주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늘 장인정신을 담아 자연의 네 가지 원소인 공기, 물, 불 흙을 순도 높은 크리스털로 빚어온 바카랏와 만났으니, 기포가 터지고 불꽃이 번쩍이며 빛나는 크리스탈 잔으로 더해진 그의 칵테일 제작 솜씨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레미 세비지는 바카랏의 철학인 자연의 네 가지 원소 중 하나인 공기를 표현하기 위해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샴페인을 선택했다. 이 샴페인은 제작의 모든 조건이 완벽한 해에만 완성될 정도로 극히 소량 생산될 정도로 특별하다. 또, 병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본의 흰 아네모네 꽃무늬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1902년 아르누보의 거장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것이다. 이 모든 서사가 담긴 샴페인은 섬세한 기포와 가볍고 둥근 거품을 위해 ‘패션(Passion) 샴페인 글라스’를 통해 극대화된다. 이 글라스의 형태는 벨 에포크의 깊고 우아한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며, 기포도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세비지는 여기에 자스민 차 인퓨전을 곁들이고 그 위에 시트러스 향이 더해진 공기 방울이 올라간다. 이는 또 ‘벨루가 텀블러’에 담아 서브 된다. 레미 세비지는 “벨 에포크에서 느껴지는 흰 꽃과 과실의 향이, 자스민 차와 시트러스의 섬세한 노트와 만나 아름답게 강조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철학인 ‘물’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본 수제 진 ‘키노비’를 사용했다. 후시미 물에 미네랄 농축 시럽과 정제된 광천수를 조합해 만든 ‘키노비’는 교토 최초의 프리미엄 수제 진으로 고급 쌀 증류주를 베이스로 유자와 산초 같은 일본 원료를 사용한다. 또, ‘계절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키노비’ 진은 10세대 이상 가업을 이어온 장인들로부터 공급받기에 유서가 깊다. 세비지는 이 유서 깊은 브랜드 궤적을 높이 산다. “이 칵테일은 미니멀하면서도 정제된 음료로, 물과 진이 지닌 순수함과 균형을 잘 담고 있습니다.”라고 평했으니. 이 음료는 바카랏의 ‘하모니 하이볼 글라스’에 담겨 제공되며, 유리잔의 수직 절단 무늬가 물의 유동적 성질을 부각한다.
세 번째 철학인 ‘불’은 ‘로얄 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위스키와 함께했다. 위스키 이름 자체에 ‘불’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 위스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해 제작되었으며, 이는 영국 왕실의 특별한 날에만 타워 오브 런던에서 발사되는 21발의 예포를 의미하기도 한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이 위스키에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 몰트가 더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스모키한 특징이 강하다. 레미 세비지는 이 향을 강조하기 위해 훈연 홍자에 스위트 베르무트를 인퓨징하고 약간의 올리브 브라인을 더했다. 그 결과 복합적이면서도 우아한 칵테일이 탄생했다. 이 칵테일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컷의 바카랏 ‘루소르 글라스’에 담긴 후, 불을 붙여 마무리된다.
이 특별한 경험은 마지막 철학인 ‘흙’ 칵테일로 그 절정을 맞는다. 이 칵테일은 바카랏 ‘쿠페 마세나’ 잔에 담긴다. 바닥에서 위로 퍼져 나가는 깊은 커팅이 특징인 이 잔은 강렬함과 섬세함이 동시에 담겨 있어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칵테일은 450가지 이상의 오드비(브랜디 원주)를 블렌딩하여 최소 14년 이상을 숙성한 마르텔 샹틀루 XXO 코냑과, 스즈(Suze), 아가베 시럽을 조합해 고차원적인 풍미를 완성한다. 뿌리를 통해 땅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겐티안(용담)으로 만든 스즈는 특유의 쌉싸름함과 허브향을 지니며, 아가베 시럽은 은은한 미네랄 향을 더한다. 이처럼 ‘흙’을 주제로 한 칵테일답게, 다양한 흙의 요소가 섬세하게 스며들어 있다. 또, 마르텔의 포도밭에서 자라난 떼루아(토양)의 성질까지도 이 안에 담겨 있으니, 이 모든 재료가 결국 대지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조화롭게 증명해 보인다. 이 귀중한 재료의 조합 위로 세비지의 손길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초콜릿으로 만든 돌을 장식으로 사용해, 맛과 외형 모두 ‘흙’을 기념하는 칵테일이 되도록 했다.
‘네 가지 원소의 미각’ 프로젝트는 완성도와 창의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그만큼 의미가 깊다. 이 경험은 바카랏의 전 세계 매장에서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맛과 향의 발견과 오래 기억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이를 경험하길 추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ELLE x Baccarat A Taste of 4 Elements 경험에 함께하고 싶다면, 지금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Drink Responsibly: 19세 이상의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제품명: 키노비, 마르텔, 페리에 주에, 로얄살루트 제조국: 일본, 프랑스, 영국(스코틀랜드) 수입업소: (주)페르노리카코리아
Credit
- 사진 페리에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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