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영화 '위키드'에서 본 것 같은 영롱한 디올 에메랄드 반지
손끝에 퍼지는 디올의 그린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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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는 새싹부터 울창한 숲까지. 자연에서 가장 많이 찾을 수 있는 색, 초록. 온화하면서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초록색은 이따금씩 커다란 존재감을 발휘하며 우리를 매혹시킨다. 하이 주얼리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보석 중 하나인 에메랄드가 영롱한 초록빛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디올 앤 무아(Dior & Moi) 에메랄드 링은 가격 미정, Dior Joaillerie.
에메랄드에 매료된 하우스 중 하나는 디올. 에메랄드를 주인공으로 완성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 완벽하게 초록빛으로 물든 링이 등장했다. 에메랄드와 말라카이트, 다이아몬드를 조화롭게 세팅하고, 사이사이에 그린 래커를 섬세하게 칠해 반지 전체를 영롱한 초록빛으로 담아냈다. 곧 그린 빔이 강렬하게 뿜어져 나올 듯.
Credit
- 에디터 김명민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이아람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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