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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업데이트 싸늘한 반응에 카카오가 내놓은 대책
갑자기 진행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사용자는 물론 내부에서까지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카카오는 어디까지 대응책을 내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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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결국 카카오톡 일부 기능 개선에 나섰습니다. 최근 대대적인 개편 이후, 싸늘했던 사용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숏폼 설정에 미성년자 보호 조치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미성년자들이 숏폼 콘텐츠에 무제한으로 노출된다는 우려가 이어지자 이를 반영한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요. 카카오에 따르면, 보호자가 본인 인증을 하거나 자녀가 직접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격자형 피드로 바뀌면서 이용자들에게 피로감을 준다는 반응이 이어졌던, '친구탭'도 곧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카카오 측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조만간 개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카카오톡 개편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진 바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달린 카카오톡 리뷰만 봐도, 업데이트 전반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룰 정도. 급기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실제로 지난 26일 카카오 주가는 한때 4% 넘게 하락하면서 6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카카오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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