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어김없이 럭비 티셔츠가 생각나는 이유
운동장에서 런웨이까지, 모두가 푹 빠진 럭비 티셔츠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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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시작된 새 학기의 여운이 패션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시 돌아온 럭비 티셔츠가 있죠. 코펜하겐과 뉴욕 패션위크 거리에서도 잇따라 포착되며 올가을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부상했습니다. 여기에 리한나는 노란색 럭비 티셔츠를 편안하게 걸쳐 임산부 패션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바지 버클을 툭 풀고 그 위에 자연스럽게 매치한 스타일이 힙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GettyImages
경기장에서 런웨이까지, 럭비 티셔츠의 변신
」럭비 티셔츠의 뿌리는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래는 경기용 유니폼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가볍고 다양한 소재로 변주되며 길거리와 프레피 무드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죠. 랄프 로렌, 타미 힐피거 같은 브랜드들이 오랫동안 이 흐름을 이끌어왔고, 최근 런웨이에서는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런웨이 위의 럭비 티셔츠
」
시몬 로샤 2025 가을 겨울 컬렉션

켄트 앤 커웬 2025 가을 겨울 컬렉션

바움 운트 페르트가르텐 2025 봄 여름 컬렉션

마리메꼬 2026 봄 여름 컬렉션
시몬 로샤는 전통적인 남색 스트라이프 럭비 티셔츠에 올리브색 러플 장식을 더해 우아함을 강조했어요. 켄트 앤 커웬은 파랑과 빨강 스트라이프 니트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뾰족한 플랫 슈즈를 신어 사랑스러우면서도 독특한 프레피 무드를 선보였어요. 바움 운트 페르트가르텐은 라임 그린과 핑크 같은 파스텔톤을 입었고, 마리메꼬는 크리스털 장식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했어요.
이렇게 스타일링하세요
」



럭비 톱은 의외로 스타일링이 간단합니다. 어느 하의를 입느냐에 따라 무드가 확 바뀌기 때문이죠.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게, 펜슬 스커트나 샌들과 함께라면 오피스룩으로도 제격입니다. 얇은 코튼 소재 덕분에 아우터와도 잘 어울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애매한 날씨에 특히 제격이죠. 올가을, 단 한 벌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가장 확실한 선택지가 될 거예요.
기사 원문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edit
- 글 ESTHER COOMBES
- 사진 GettyImages ∙ IMAXtree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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