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제니가 유행시킨 제니 코트, 운동화, 티셔츠는 여전히 핫해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된 제니의 아이코닉 아이템.

프로필 by 이채은 2026.01.16

1월 16일, 오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니는 이제 단순히 옷을 잘 입는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 패션 신의 흐름을 바꾸는 ‘패션 메가 트렌드세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니가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면 해당 아이템은 순식간에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생소했던 스타일조차 어느덧 거리의 풍경이 되곤 하죠. 우리들의 지갑을 열게 한 ‘제니 이펙트’ 아이템들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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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에 더한 한 끗 차 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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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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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룩은 파리 거리를 배경으로 한 바부슈카 스타일입니다. 제니가 선택한 것은 르메르의 울 헤드 스카프. 여기에 조용한 럭셔리의 정점이라 불리는 더 로우의 롱 코트와 테라스 백을 매치해 절제된 우아함을 완성했습니다. 화려한 로고 플레이 없이 소재의 질감과 실루엣만으로 완성한 이 룩은,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가장 세련되게 소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교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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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미와 힙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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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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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의 무심한 셀카 한 장이 불러온 파장은 컸습니다. 제니가 입은 ERL의 체크 패턴 셔츠는 ‘제니 셔츠’라는 별명을 얻으며 힘을 뺀 홈웨어 스타일의 정석으로 떠올랐죠. 편안한 파자마 스타일에 선글라스와 비니를 매치해 제니만의 시크한 너드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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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한 포인트로 완성하는 키드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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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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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스타일링은 때로 경계를 허뭅니다. 힙한 스컬프터의 니트 집업 아래,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는 크록스와 <몬스터 주식회사> 협업 슈즈를 매치한 것이 바로 그 예죠.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털 신발을 쿨한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제니는 어른이 되어도 귀여운 아이템을 즐길 용기를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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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의 판도를 바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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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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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신발 중 하나, 아디다스 삼바입니다. 그리고 그 유행의 중심엔 제니가 있었죠. 체크 패턴의 우아한 롱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이 사진 한 장은, 스니커즈는 캐주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투박한 ‘어글리 슈즈’의 시대가 가고 슬림하고 빈티지한 쉐입의 스니커즈가 대세로 돌아오게 만든 주역. 제니가 신은 블랙 삼바는 이제 유행을 넘어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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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코어의 서막을 알린 리본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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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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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발레 코어’ 트렌드 역시 제니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 중앙에 커다란 핑크 리본이 그려진 론론의 티셔츠는 5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수많은 ‘제니 손민수’를 일으켰죠. 굳이 정교한 텍스처의 발레 모티브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프린팅 티셔츠 하나만으로 충분히 트렌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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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채은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