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수지, 리사처럼 플랫 슈즈 다리 길어보이게 신는 법

하이힐 부럽지 않은 플랫 슈즈 스타일링 팁.

프로필 by 김동휘 2025.09.19

플랫 슈즈가 가을을 맞이해 플립플롭의 자리를 꿰찰 예정입니다. 편안한데 어디든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어떤 옷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리 비율까지 좋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셀럽들이 보여주는 플랫 슈즈 스타일링, 당신의 일상에도 곧 스며들 준비가 되었나요?



@skuukzky

@skuukzky

수지 룩의 주인공은 사실 청바지도, 가방도 아닌, 플랫 슈즈입니다. 데님 위에 올린 레드 한 방이 캐주얼 무드에 생기를 주고, 큰 토트백과 합쳐지면 출근 룩까지 자연스럽게 완성되죠. 블랙, 네이비 톤 상의는 그 존재감을 한층 또렷하게 만들어 주고요. 평범한 매일의 스타일에 이렇게 컬러풀한 플랫을 얹어주면, 신나는 발걸음이 재미를 더해줄 게 분명해요.



@chuuo3o

@chuuo3o

는 대세 아이템 폴카 도트 스커트에 레드 메리제인 플랫을 매치했습니다. 레트로 감성과 사랑스러운 무드가 공존하는 츄 다운 룩인데요. 이렇게 메리제인 스타일 플랫 슈즈는 미디 길이부터 미니까지, 경쾌한 실루엣의 스커트와 함께했을 때 더없이 유쾌한 하모니를 이루죠.



@lalalalisa_m

@lalalalisa_m

홀터넥 미니 드레스에 메시 소재 발레 플랫을 매치하는 예상 밖의 스타일링을 보여준 리사! 하이힐이 아니어도 충분히 드라마틱한 리조트 바캉스 무드가 완성됐죠. 휴양지에선 가벼운 메시 소재만큼 잘 어울리는 게 없는데요. 수영장 옆은 물론 저녁 파티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yeonjae_son

@yeonjae_son

모던 클래식 추구미를 완성한 손연재의 룩은 올 화이트에 블랙 플랫 슈즈로 대비를 준 정석적인 활용이 돋보입니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힘이 있는 무드를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 이때 과한 컬러는 자제하고 모노톤으로 컬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인데요. 쌀쌀함이 느껴질 땐 니트를 어깨에 걸쳐주는 방식도 좋습니다.



@ireneisgood

@ireneisgood

샌디 베이지 수트 셋업에 블랙 페이턴트 플랫을 매치한 아이린의 일상 데이트 룩! 차분한 룩에 글로시한 슈즈가 힘을 실어주면서 애티튜드 있는 미니멀리즘을 만들어냅니다. 광택감이 더해진 블랙 플랫은 그 자체로 액세서리 효과를 발휘해요. 도심 속에선 이런 플랫 슈즈가 하이힐 보다 더 묵직한 존재감을 갖는다는 사실!



@onnuk_

@onnuk_

베이지 재킷과 발레리나풍 플랫, 그리고 시어한 양말을 매치해 도쿄 스트리트 무드 완성한 오눅. 평범한 조합 같지만, 양말과 플랫의 미묘한 텐션이 룩의 재미 포인트로 다가옵니다. 은은한 톤 온 톤으로 이어진 색감 덕분에 전체 룩이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마무리되죠. 특히 예측 불허 시스루 양말 매칭은 플랫 슈즈를 더욱 입체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노하우에요.



@yun.e.jae

@yun.e.jae

풍성한 드레스의 볼륨을 단정하게 눌러주는 건 의외로 블랙 플랫 슈즈가 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화이트 드레스는 발랄하면서도 힘 있는 밸런스를 얻죠. 허리에 두른 카디건까지 더하니, 윤이재 식 주말 룩이 완성됩니다. 가볍게 에코백을 들어도, 데님 재킷을 걸쳐도 힙한 감각은 그대로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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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