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요일제 신청 놓치면 방법 없을까?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첫날이었던 지난 7월 21일 하루 동안만 전체 대상자의 13.8%에 달하는 697만5642명이 신청했다는군요. 지급은 신청 다음날 이뤄지는데요. 21일 신청에 따라 지급된 금액은 1조2722억원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습니다. 이날을 끝으로 1차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므로, 소비쿠폰을 지급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신청 첫 주인 7월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데요. 이에 따라 목요일인 24일은 4와 9, 다음날 금요일은 5와 0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26일 이후(오프라인은 28일)부터는 요일제 구분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요.

지급 급액은 1인당 15만원이 기본인데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겐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겐 1인당 40만원이 지급됩니다. 비수도권 지역 주민은 3만원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고요.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고 합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2차 신청의 경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