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나라에 '웬즈데이'가 온다
팀 버튼과 제나 오르테가를 비롯한 주요 멤버들이 8월 내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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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메가 히트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 공개에 맞춰 한국을 찾습니다. 시즌2은 파트1이 8월 6일, 파트2가 9월 3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는데요. 팀 버튼 감독과 극 중 웬즈데이 역을 맡은 제나 오르테가를 비롯한 주요 멤버들이 내한합니다. 일정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고요.
넷플릭스는 이 소식을 알리며 "8월, 한국은 좀 서늘해지겠군. 웬즈데이의 차가운 그림자가 이 여름의 고통에서 널 해방시켜 줄 거야. 약간의 소름 끼침은 덤이고. 웬즈데이 DOOM TOUR, 서울에서 곧 만나"라고 했습니다. 'DOOM TOUR'는 <웬즈데이> 프로모션 행사로,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번 내한이 놀라운 건, <웬즈데이> 시리즈가 구가하는 글로벌 인기가 유독 한국에선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웬즈데이> 시즌1은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2위에 빛나는 시리즈지만, 전 세계 넷플릭스 차트에서 전부 1위를 달성하는 '올킬' 기록은 세우지 못했어요. 한국에서 1위를 못한 탓입니다. 이는 넷플릭스를 세계 OTT 1등으로 만들어 준 <기묘한 이야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웬즈데이> 팀의 내한은 까다로운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시즌2는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온 이후의 일들을 그립니다. 웬즈데이는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게 되죠. 최근 연이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시즌1에서 느낄 수 있던 캐릭터들의 기묘한 케미가 전해지는군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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