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크롭 톱에 진심인 사람은 이렇게 입습니다

브라렛부터 튜브 톱까지, 스타들이 고른 크롭 패션의 모든 것!

프로필 by 김동휘 2025.07.11

짧고, 쿨하고 확실한 여름의 크롭 톱! 잘 고른 크롭 톱 하나면 스타일 지수를 확 끌어올릴 수 있죠. 브라렛부터 튜브 톱, 애슬레저 무드까지, 다양한 크롭 톱을 입은 스타들의 룩 속에 숨겨진 스타일링 ‘킥’을 발견해 보세요.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로제는 얇은 어깨끈에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브라렛 크롭 톱을 입었어요. 란제리 감성의 상의에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은 데일리 룩의 균형을 만들어냈죠. 상의가 짧을수록 하의는 넉넉하게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트렌디한 브라렛 크롭 스타일링은 이렇게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함께하면 훨씬 실용적입니다.


@lalalalisa_m

@lalalalisa_m

@lalalalisa_m

@lalalalisa_m

리사는 도쿄 산책 룩으로 소녀 감성의 분홍색 끈과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크롭 톱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여유 있는 데님 팬츠와 검정 볼캡을 더해 한층 더 쿨한 여름 스트리트 룩을 완성했죠. 크롭 톱을 연출할 때는 그 소재나 핏을 선택하는 게 핵심입니다. 얇고 살짝 여유 있는 실루엣의 톱이라면, 여름 햇살 아래에서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바이브를 완성할 수 있죠.


@anniesymoon

@anniesymoon

과감한 홀터넥 크롭 톱에 로우 라이즈 데님 팬츠, 그리고 볼륨감 있는 헤드피스로 2000년대 감성을 재구성한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의 룩도 인상적입니다. 이 룩의 핵심은 '과감함'이 아니라 '밸런스'라는 사실! 상의는 작고 타이트하게, 하의는 살짝 넉넉하게 연출하니 배를 드러내는 룩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패셔너블하고 자유롭죠. 여름 페스티벌이나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입고 싶은 룩의 예시를 찾고 있다면, 애니가 정답입니다.


@lavieenbluu

@lavieenbluu

브라 톱도, 컷아웃도 아닌, 진짜 우리가 입는 크롭 스타일! 박규영얇은 크롭 티셔츠에 가벼운 스트라이프 카디건, 그리고 무심한 조거 팬츠를 더해 가장 현실적인 크롭 룩을 보여줬는데요. 부담 없는 핏의 크롭 티셔츠는 복부 노출이 크지 않아서 데일리 룩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살짝 풀어진 니트 소재의 겉옷과 함께하면 집 앞 산책부터 카페 나들이에도 좋고요. 크롭은 꼭 꾸며야만 입는 옷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스타일!


@daraxxi

@daraxxi

@daraxxi

@daraxxi

데님 소재의 스포티한 아디다스 크롭 톱과 팬츠를 컬러 톤 온 톤으로 맞춘 산다라 박. 어깨끈과 사이드 레이스업 스트랩 디테일이 사랑스럽고 쿨한 분위기를 동시에 만들어줬죠. 여기에 민트빛 볼캡까지 더해지니, 여름 햇살 아래서도 무조건 상큼하게 보이는 룩이 완성됐습니다. 소재와 컬러를 통일하면 과감한 크롭 톱도 훨씬 차분해 보이죠. 데님은 특히 여름 햇살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청청 스타일로 도전해 보기에 딱 좋은 시즌입니다.


@igotyuandme

@igotyuandme

상큼한 빨강, 레몬 컬러의 조합이 눈에 확 띄는 유나비대칭 오프숄더 크롭 톱 룩은 어떤가요? 복고 감성의 플레어 진을 더하니, 누가 봐도 힙한 Z세대 느낌 한가득이죠. 상의가 작고 쨍할수록 하의는 여유 있게 가라는 크롭의 법칙은 여기서도 유효합니다. 친구들과 여름 파티나 콘서트에 갈 때 따라 해보고 싶은 룩이네요.


@katarinabluu

@katarinabluu

로고 플레이가 강렬한 튜브 톱에 로우 라이즈 마이크로 쇼츠, 거기에 펄 숄더 워머까지 더해진 카리나의 룩. 그 자체로 ‘2000년대 클럽 키드’ 무드를 소환했습니다. 두꺼운 붉은색 벨트와 레이어드한 목걸이, 골드 포인트까지 더하니 스타일링도 과감하게 쌓아 올린 느낌인데요. 이 룩이 보여주는 건 하나. 크롭 아이템은 가끔은 '즐기기 위한' 패션이 되어도 좋다는 것이죠. 리얼한 Y2K 감성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룩을 참고해 보면 좋겠습니다.


@imwinter

@imwinter

청량한 블루 포인트가 들어간 스포츠 브라 형태의 크롭 톱, 여기에 비비드 블루 다운 베스트를 매치한 윈터의 룩은 그야말로 하이틴 히어로처럼 당당합니다. 애슬레저 아이템도 이렇게 연출하면 패셔너블해질 수 있죠. 크롭 톱의 활동성을 살리되, 색감이나 겉옷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포인트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운동 끝나고 나가는 길에, 그대로 스트리트 포토에 찍혀도 될 것 같은 룩이니까요.


@silver_rain.__

@silver_rain.__

워터밤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권은비깅엄 체크 리본 블라우스에 레이스 브라 톱, 데님 팬츠로 스타일에 있어서도 큰 화제가 됐죠.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모여 만들어낸 브라 톱과 깅엄체크 크롭 스타일은 로맨틱과 섹시 사이를 자유롭게 오갑니다. 짧은 길이지만 오히려 풍성한 소매와 리본 장식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전체적으로 훨씬 발랄하고 입체적인 인상을 주죠. 크롭 톱을 센슈얼한 소녀 감성으로 연출하고 싶을 땐, 이 조합을 기억해 두세요.

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