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F1이 로제를 왜 이렇게 사랑해?

영화 F1의 OST에 참여하고 영예의 그랑프리 체커드 플래거까지 된 블랙핑크 로제.

프로필 by 차민주 2025.05.07

블랙핑크 로제가 영화 사운드트랙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6월 27일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F1>의 공식 사운드트랙 앨범, <F1 The Album> 에 참여한 것인데요.


로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이루어졌어!"라며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부른 곡의 제목은 'Messy'로,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서사에 감정적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운드트랙은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비> OST 앨범 프로듀서가 큐레이팅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17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로제를 비롯해 에드 시런, 도자 캣, DJ 페기 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영화의 스피디한 전개와 감정선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해요.


로제와 F1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2025년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 팀의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모와 글로벌 앰배서더로 함께 활동 중인 F1 레이싱 선수 루이스 해밀턴과 인사를 나눈 것은 물론, 스프린트 그랑프리 마지막 랩을 알리는 깃발인 체커드 플래그를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역할까지 맡았죠.



이 깃발을 드는 역할은 가장 주목받는 셀러브리티에게만 주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해 같은 역할을 맡았던 블랙핑크의 리사에 이어, 로제는 두 번째로 체커드 플래거 자리에 오른 멤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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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f1thealbum @roses_are_rosie @lalalalis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