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가 쓴 느좋 모자 어디 건데?
정체는 베일에 싸인 젠틀몬스터의 새로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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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의문의 모자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yong.lixx
바로 어제,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스트랩 디테일이 더해진 독특한 니트 햇이 포착됐는데요. 은은한 스카이 블루 컬러와 탄탄한 짜임이 돋보이는 비니 위로는 'ATiiSSU'라는 이름이 적혀있었죠. 지난주에는 같은 이름이 새겨진 블랙 레더 볼캡을 착용하기도 한 필릭스, 대체 ATiiSSU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atiissu
이는 바로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를 전개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입니다. ATiiSSU는 스스로 'timeless'와 'issue', 두 가지 코어를 결합해 헤드웨어의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브랜드임을 밝혔는데요.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디테일과 패션의 바운더리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시도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포부까지 전했죠. ATiiSSU는 ‘Wing Campaign’을 통해 첫 번째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yong.lixx

@yong.lixx
젠틀몬스터의 세계관을 잇는 브랜드답게 ATiiSSU는 이름만큼이나 수수께끼죠. 그러나 필릭스가 앞서 매치한 두 아이템만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충분히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스트랩 니트 햇은 실용적인 비니와 장난스러운 유희 사이를 유영하며, 정돈되지 않은 듯 의도된 혼란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하죠. 블랙 레더 볼캡은 이와는 정반대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속에서 소재의 미묘한 변주를 통해 베이직의 재해석을 이야기하고요.

@yong.lixx
여성복까지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젠더리스의 아이콘, 필릭스가 던진 힌트에 ATiiSSU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어쩌면 이들은 장르의 종말에 살고 있는 세대를 위한 브랜드일지도 모르겠네요!
Credit
- 사진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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