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는 지금 밀당 중?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은 지금 스포일러로 가득합니다. 그가 제작한 새로운 브랜드 SKYLRK의 출격이 임박했기 때문인데요. 게시물을 보면 그가 몇 년 전부터 은근슬쩍 공개해 온 스니커즈 이외에도 스웻 셔츠, 후디, 비니, 선글라스, 휴대폰 케이스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justin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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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오늘,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SKYLRK 브랜드 계정 태그와 함께 1분가량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뮤지션 에디 벤자민의 ‘MANIAC’ 노래에 맞춰 3D 아티스트 갈 요세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저스틴 비버를 형상화한 주인공이 ‘Drew’라고 적힌 튜브에 탄 곰인형을 바라보다 집을 불태우고 아내 헤일리 비버와 얼마 전 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연상케 하는 인물과 함께 떠나는 듯한 모습을 담아냈죠.

@justin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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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상했듯 2020년에 그의 스타일리스트 라이언 굿과 디자이너 지안 피에로 달레산드로와 함께 공동 창립한 브랜드 ‘드류 하우스'와의 작별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더불어 SKYLRK의 디자이너이자 과거 푸마, 아디다스, 비보베어풋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커리어를 쌓은 풋웨어 디자이너 핀 러쉬-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도 SKYLRK와 관련된 게시물이 계속 공개되는 걸 보아하니 이들이 브랜드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합니다.

과거 드류 하우스 이벤트를 홍보하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 @justinbieber

현재 핀 러쉬-테일러와 작업 중인 저스틴 비버의 모습 @finn.rushtaylor

www.skylrk.com

현재 SKYLRK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는 정보를 기입할 수 있는 페이지 이외 아직 공개된 바가 없으며, 공식 인스타그램도 비어있지만 헤일리 비버를 포함해 이미 192K 팔로워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특히 헤일리 비버가 운영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로드 스킨이 Z세대를 중심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키며 뷰티 시장에 안착한 만큼, 저스틴 비버 역시 드류 하우스를 통해 쌓은 감각을 바탕으로 SKYLRK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그의 다음 챕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