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스크린을 씹어먹을 얼굴 1위는?

2026년은 단연 젠데이아의 해입니다. 할리우드의 아이콘이자 패션계의 뮤즈로 자리 잡은 1996년생의 전도유망한 배우는 내년에 무려 여섯 편의 기대작에 착수할 예정이죠. 로맨틱 코미디부터 SF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까지, 젠데이아는 또 얼마나 새로운 작품들로 우릴 놀라게 할까요?

내년에는 1960년대를 평정한 걸그룹으로 변신한 젠데이아를 만날 수 있겠군요. <비 마이 베이비>는 지난 2022년 세상을 떠난 더 로네츠의 멤버 로니 스펙터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더 로네츠는 당시 전설의 밴드 비틀즈의 순회공연에 함께 했던 유일한 걸그룹이기도 하죠. 극 중 싱어송라이터 ‘로리’ 역을 맡은 젠데이아는 전설적인 프로듀서와의 만남부터 음악적인 성장, 절절한 로맨스까지, 데뷔를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젠데이아의 방식으로 소화한 레트로한 헤어스타일과 의상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죠.

젠데이아의 아이코닉한 시사회 룩을 수없이 남긴 작품이죠. SF 대작 <듄 3>이 드디어 준비 과정에 돌입했습니다. 늦어도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할 이번 작품에서 젠데이아는 티모시 샬라메와 과연 어떤 서사를 펼쳐나갈까요? 드니 빌뇌브 감독은 "파트 3에선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파트 2 이후 12년 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원작과 같은 세계관을 다루지만 완전히 색다른 영화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HBO의 대표작 <유포리아>가 드디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젠데이아를 비롯해 제이콥 엘로디, 헌터 샤퍼, 시드니 스위니 등 모든 주요 출연진들이 복귀할 예정인 만큼 더욱 반가운 소식이죠. 시즌 2 방영 이후 시즌 3 촬영 돌입까지 3년이나 걸린 만큼 한층 성숙해진 눈빛과 연기력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16년 만에 막을 내리는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속편이죠. 유니버설 픽처스는 최근 <슈렉 5>의 캐스팅 공지 영상을 공개하며, 2026년 12월 말 개봉을 예고했습니다. 젠데이아는 극중에서 피오나와 슈렉의 딸 '펠리시아'를 연기할 예정인데요. 그만의 중성적인 보컬이 슈렉 시리즈에 불어넣을 신선한 활력이 벌써 기대되네요!

톰 홀랜드와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작품이죠. 젠데이아가 마블의 <스파이더맨 4>와 함께 극장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의 연인 'MJ' 역을 맡아왔던 그가 이번에도 같은 역할로 돌아올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죠. 스릴 넘치는 전개 속에서 두 사람은 또 어떤 서사를 만들어갈까요?

신화 속 전설이 21세기의 젠데이아를 만난다면? SF 판타지 영화 <오디세이>는 호머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죠.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진은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인데요. 동서양을 아우르는 젠데이아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스토리 라인이 더해진 만큼 또 어떤 레전드 스타일링이 탄생할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