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비주얼 천국 '솔로지옥4' 완전체 화보: Part1

이 안에 진짜 커플 있음!

프로필 by 이마루 2025.01.27

정수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Wala Design Lab. 혜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네크리스는 Swarovski. 아린이 입은 카디건과 쇼츠는 모두 Ora Genesis. 슈즈는 Charles & Keith. 이어링은 Hei.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오가 입은 재킷과 팬츠, 레이어드된 하프 팬츠는 모두 Marine Serre. 유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이어링은 JYDdM. 태환이 입은 화이트 재킷과 이너 웨어 톱, 팬츠,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는 모델 소장품. 준서가 입은 스트라이프 재킷은 Wala Design Lab. 레더 팬츠는 Kamigin. 이너 웨어 톱과 벨트,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안이 입은 드레스는 Ferragamo. 이어링은 Tokokkino. 동호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Stu Office. 이너 웨어 톱은 Wala Design Lab.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네크리스는 JYDdM. 톱과 스커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민설이 입은 드레스는 Nana Jacqueline. 링은 JYDdM.

정수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Wala Design Lab. 혜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네크리스는 Swarovski. 아린이 입은 카디건과 쇼츠는 모두 Ora Genesis. 슈즈는 Charles & Keith. 이어링은 Hei.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오가 입은 재킷과 팬츠, 레이어드된 하프 팬츠는 모두 Marine Serre. 유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이어링은 JYDdM. 태환이 입은 화이트 재킷과 이너 웨어 톱, 팬츠,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는 모델 소장품. 준서가 입은 스트라이프 재킷은 Wala Design Lab. 레더 팬츠는 Kamigin. 이너 웨어 톱과 벨트,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안이 입은 드레스는 Ferragamo. 이어링은 Tokokkino. 동호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Stu Office. 이너 웨어 톱은 Wala Design Lab.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네크리스는 JYDdM. 톱과 스커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민설이 입은 드레스는 Nana Jacqueline. 링은 JYDdM.



동호가 입은 재킷은 Stu Office. 이너 웨어 톱은 Wala Design Lab.

동호가 입은 재킷은 Stu Office. 이너 웨어 톱은 Wala Design Lab.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것” 국동호
나는 한 마디로
도화지. 순수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공부하고, 자격증 준비하고, 취업하는 전형적인 삶의 단계를 밟았는데 <솔로지옥4>를 통해 개성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만의 밑그림을 더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

출연 이유
육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크던 시기에 제안을 받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임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필연적인 것 같다.

특히 후회되는 것
다채롭게 후회된다(웃음)! 여러 사람 앞에서 노출을 한 게 처음이라 내 모습에 놀랐고, 장작 패기 같은 것도 처음부터 잘하는 출연자를 보며 나도 더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카메라에 적응한 순간
멤버들과 수영하면서 놀 때. 비로소 내려놨다.

가장 소중한 삶의 가치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고, 밤새우며 일도 했지만 그게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 뻔한 말이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소용없기에 운동과 수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루 8시간 수면이 목표다.

출연을 통해 얻은 것
나라는 사람의 색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이전에는 나를 특별히 싫은 게 없는 무난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명확히 표현하는 사람이 멋있더라. 그리고 자기 몸을 관리하는 게 남녀노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도.

좋아하는 러브 스토리
성공한 이후에도 오랜 연인과 함께하는 것. 12년 된 연인과 결혼한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처럼!

지난 연애를 통해 배운 것
받을 때보다 챙겨주는 게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

사랑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사랑은 결국 타이밍이다. 이별이라는 끝을 두려워하다가 소중한 타이밍을 놓치지 말길.

사랑을 정의한다면
완전히 솔직하고 순수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어떤 직업, 어떤 삶을 살든 사랑 앞에서는 거짓될 수 없다.




유진이 입은 블랙 레더 코트는 Juun. J.

유진이 입은 블랙 레더 코트는 Juun. J.

“나를 보여주는 용기” 정유진
나는 한 마디로
동심을 품은 사색가. 무용수로서 예술적 감수성과 호기심이 계속 있다. 세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사람으로 나이 들고 싶다. 나만의 철학과 깊이를 더하면서.

포스터에 등장한 소감
일단 머리부터 발끝까지 괜찮은지 체크했다(웃음).

출연 이유
어릴 때도 연애 상대로만 생각하고 누군가를 만난 적 없다. 방송에 나올 만큼 검증된 좋은 사람, 다른 환경의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출연을 통해 얻은 것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나를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나는 평범하다고 생각한 행동이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지옥도에서든 천국도에서든 많이 느꼈다.

일의 기쁨
아이부터 성인까지 나이와 관계없이 무용을 더 잘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아는 모든 걸 전해주고 싶다. 무형을 유형화하는 일이다 보니 사람들의 각기 다른 표현력을 보면서 내 예술 또한 단단해지는 기분.

좋아하는 러브 스토리
헤어졌던 연인이 결국 다시 이어지는 것. 이별할 정도로 시련이 있었음에도 다시 만나는 게 정말 로맨틱하고, 운명적인 관계처럼 느껴지지 않나?

지난 연애를 통해 배운 것
상대와 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편이다. 친구나 가족에 비해 마음을 덜 열었던 걸 자립심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내 모습에 솔직하지 못한 건 아니었나 싶다.

사랑을 정의한다면
내면에 깊은 안정감을 선사하는 큰 기둥 같은 것. 언제든 내 손을 잡아줄 내 편이 있다는 게 얼마나 삶의 큰 힘이 될까?



혜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네크리스는 Swarovski. 유진이 입은 튜브 톱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이어링은 JYDdM. 아린이 입은 카디건과 쇼츠는 모두 Ora Genesis. 슈즈는 Charles & Keith. 이어링은 Hei.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민설이 입은 드레스는 Nana Jacqueline. 링은 JYDdM.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톱과 스커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안이 입은 레드 드레스는 Ferragamo. 이어링은 Tokokkino.

혜진이 입은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네크리스는 Swarovski. 유진이 입은 튜브 톱 드레스는 McQueen by Seán McGirr. 이어링은 JYDdM. 아린이 입은 카디건과 쇼츠는 모두 Ora Genesis. 슈즈는 Charles & Keith. 이어링은 Hei.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민설이 입은 드레스는 Nana Jacqueline. 링은 JYDdM.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톱과 스커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안이 입은 레드 드레스는 Ferragamo. 이어링은 Tokokkino.

태환이 입은 화이트 재킷과 이너 웨어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는 모델 소장품

태환이 입은 화이트 재킷과 이너 웨어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는 모델 소장품

“말이 통한다고 느껴진다면” 김태환
나는 한 마디로
잔잔한 호수 같은 사람. 물이 아닌, 젤리로 가득 메워진 호수라 쉽게 흔들리거나 마음의 파동이 자주 일지 않는다.

출연 이유
연애 프로그램의 열렬한 애청자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만 본다. 그 세계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미묘한 심리와 얽히고설킨 관계를 엿보는 게 재미있다.

직접 참여해 보니 어땠나 실
제로 겪어보니 쉽지 않더라. 고민 없이 참여했는데, 고민 좀 할 걸 그랬다(웃음).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상대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자기중심이 있는 사람인가. 그 원천이 자기 신뢰와 확신인가. 자신과 주변에 대한 메타인지가 갖춰진 사람을 좋아한다.

애정 표현이 정확하고 솔직하던데
호감이 생기면 바로 드러낸다. 확신이 드는지 아닌지로 명백히 구분하는 편.

친구들과 있을 때는
정말 쓸데없는 헛소리와 이상한 ‘드립’을 자주 한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재밌다고도 한다.

끌리는 상대는
대화하다가 말이 통한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1의 조건이다.

<솔로지옥4>가 내게 남긴 것
너무 좋은 친구들.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지닌 모임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모델 일을 하며 함께 아카데미를 다녔던 동기들과 여전히 친한데, 이번 인연도 동창이나 동기 같은 느낌이다.

나의 연애관
서로를 거미줄로 견고하게 붙잡고 있는 형태. 완벽하게 소통하고, 서로 잘 아는 상태에서 각자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것.

사랑을 정의한다면
신체가 반응해야 한다. 사랑 때문에 아프기도 하고, 좋을 때는 호르몬이 상승하고. 그러니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가치가 아닐까.


정수가 입은 레더 재킷은 Coach. 팬츠와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환이 입은 블랙 데님 세트업은 Stu Office. 슈즈는 Christian Louboutin. 브라운 코트와 이너 웨어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오가 입은 블랙 셔츠와 레더 팬츠, 슈즈와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동호가 입은 카키 레더 재킷은 Ffeff Studio. 셔츠와 팬츠, 슈즈, 벨트, 보타이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준서가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는 모두 McQueen by Seán McGirr. 슈즈와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수가 입은 레더 재킷은 Coach. 팬츠와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환이 입은 블랙 데님 세트업은 Stu Office. 슈즈는 Christian Louboutin. 브라운 코트와 이너 웨어 톱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태오가 입은 블랙 셔츠와 레더 팬츠, 슈즈와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동호가 입은 카키 레더 재킷은 Ffeff Studio. 셔츠와 팬츠, 슈즈, 벨트, 보타이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준서가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는 모두 McQueen by Seán McGirr. 슈즈와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린이 입은 카디건은 Ora Genesis.

아린이 입은 카디건은 Ora Genesis.

“어쩌면 사랑은 영원할지도” 김아린
나는 한 마디로
솔직한 사람. 표현방식이 투박해서 때로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좀 더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함을 핑계로 무례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새롭게 갖게 된 관점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멤버들을 보며 내가 어쩌면 겸손해야 한다는 인식에 갇힌 건 아닌지 돌아봤다. 원래 내 10%도 못 보여준 듯한데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더 잘할 것 같지 않다(웃음).

출연 이유
여중·여고, ‘여초’학과 출신에 생활 반경도 좁다.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고 싶더라.

이상적인 연애
부모님. 아직도 주말이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바이크 뒤에 태우거나 함께 손잡고 다니신다. 한강에서 2인용 자전거를 타는 두 분을 본 동네 주민이 사진을 찍을 정도. 두 분의 모습을 보면 어쩌면 사랑은 영원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연애를 통해 배운 것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수용할 것. 그리고 이별은 실패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걸 원하는지 알고 더 나아가는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다.

내가 봐도 멋있는 사람
사회 상황에 자신을 맞추다 보면 진짜 내가 흐려질 때가 있지 않나. 언제든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솔로지옥4>가 내게 남긴 것
사실 열흘 동안 감정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마트폰도 없이 지내다 보니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되고 감정이 빠르게 피어나더라. 그동안 내가 간과했던 감정들도 어떤 씨앗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을 정의한다면
거울. 사랑을 통해 나를 좀 더 들여다보고, 장단점도 알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니까.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지연이 입은 재킷은 Eenk.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좀 더 솔직하려고요” 배지연
나는 한 마디로
밝고 긍정적인 사람.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출연 이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 좀 더 관계를 배우고 조율하는 법을 알게 됐다.

새롭게 갖게 된 관점
이렇게 매력 넘치는 사람들이 소신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나도 밝고 적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좋아하는 러브 스토리
<연애의 발견>. 원래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데 현실적인 스토리에 반해 세 번이나 봤다.

여자 지옥도에 혼자 남기도 했다
완전 초반이라 시스템에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혼자 남으니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싶더라.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인기 여부가 내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지
선택받는 것이 자존감과 연결되지는 않는 것 같다. 당시 상황이나 대화하는 상대방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사랑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당연히 두렵고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쉽게 찾아오지 않는 특별한 감정이니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를.

지난 연애를 통해 배운 것
연애를 하면 그 사람이 전부인 것 같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연애는 서로를 마냥 바라보는 게 아니라 손잡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그것도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정의한다면
내 마음이 첫 번째인 것 같다. 인간으로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것 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갖고 싶어서니까.

<솔로지옥4>가 내가 남긴 것
정말 멤버들이 다 인간적이고 진솔하다. 좋은 팀이 생긴 느낌이다.

Credit

  • 에디터 이마루 / 전혜진
  • 사진 이준경
  •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선용
  • 헤어 스타일리스트 박창대 / 박수정
  •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정 / 김민지 / 노슬기
  •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
  • 어시스턴트 조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