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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는 '위키드'에 출연할 운명이었다?
가족들도 난리 난 그의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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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컷
영화 <위키드>가 개봉 7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 75만 7835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는군요. 인기에 힘입어 속편인 <위키드> 파트2 제작도 이미 확정된 상황. 속편의 경우 내년 11월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서쪽 마녀 엘파바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죠. 영화에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는 남들과 다른 피부색에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런 엘파바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생이자 마법사를 꿈꾸는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등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렸죠. 오프닝 ‘악한 자, 넌 위키드’를 시작으로 ‘마법사와 나’ 등의 노래가 귀를 즐겁게 하는 것도 주된 관전 포인트입니다.
주연 배우로 나선 아리아나 그란데와 위키드의 깊은 인연도 흥미로워요.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10살 때 뮤지컬 <위키드>를 처음 본 이후로 팬이 됐다면서 글린다 역을 맡게 됐을 때 느꼈던 기쁨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활동명 대신 본명인 ‘아리아나 그란데 부테라’를 엔딩 크레딧에 올린 것도 같은 이유였죠.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부친도 크레딧을 보고 감동했는지 눈물을 보였다고 해요. 할머니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도 훈훈한 에피소드. 최근 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한 게시물을 살펴보면 할머니는 영화를 보면서 줄곧 미소를 짓고 있네요.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해 출연진들의 작품 홍보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이들은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영화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어요. 엘파바로 열연한 신시아는 “와이어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시는 게 가능했냐”라는 질문을 받자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능하다”라고 답했죠. 그러면서 “스턴트 액션도 하고 싶었어서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경우 오페라 느낌을 내기 위해 보컬 스타일을 바꿔봤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지난 9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인 태연과 키를 언급하면서 “우리도 케미 넘치는데 한 번 붙어볼래”라고 농담을 던진 모습이네요. 예능에 이어 작품에서도 이들의 끈끈한 케미가 빛을 발했다는 게 주된 평. 호평이 이어지면서 흥행 열풍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및 영화 스틸컷
- 영상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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