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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맞아 재발매하는 故 박보람의 노래
유족의 뜻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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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고 박보람의 <세월이 가면>이 재발매됩니다. <세월이 가면>은 고 박보람이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 버전으로 소화해 화제가 된 곡이죠. 올해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인이 마지막으로 녹음한 곡이기도 하고요.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월이 가면>을 포함해 그가 기존에 발매했던 음원들이 다음달 8일 공개된다고 해요. 이 날은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만큼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소식이네요. 참, 이번 음원은 고인의 가족 및 동료들의 요청으로 발매 되었다고 합니다. 앨범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고아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는군요.
1994년생인 박보람은 특유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4년 노래 <예뻐졌다>로 데뷔 후 다수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하게 활동하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난 4월 지인과의 모임 중 갑작스레 쓰러져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박보람 인스타그램
- 영상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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