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불리와 함께 여행을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가 선보이는 트래블 뷰티 키트.

프로필 by 정윤지 2024.07.28
그래이트 트래블러스 뷰티 키트, 72만5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그래이트 트래블러스 뷰티 키트, 72만5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태평양 너머에서 각종 진귀한 물건이 유럽으로 쏟아져 들어오던 대항해시대. 부유한 귀족들은 온갖 예술 작품과 골동품을 수집해 비밀스러운 수장고에 모으며 세계의 축소판을 수중에 넣은 듯 만족스러워했다. 이것이 오늘날 박물관의 시초가 된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이다.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가 선보이는 ‘그래이트 트래블러스 뷰티 키트’는 ‘여행’과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메인 테마를 압축한 호기심의 방 그 자체다. 금색 각인이 새겨진 와인빛 보물 상자를 열면 베스트 제품 14종이 눈앞에 펼쳐진다. 거울과 립밤, 빗, 미니 칫솔과 치실, 그 외에 50ml 용량의 샴푸, 컨디셔너, 보디 워시 및 보디로션, 10ml 용량의 핸드크림 2종과 수분크림, 향수까지…. 마치 신대륙에서 건너온 희귀한 오브제 같은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움을 찾아 신비로운 세계일주를 떠나고 싶어진다. 립밤과 미니 칫솔, 빗과 러기지 태그에는 각인 서비스까지 가능해 더욱 특별한 나만의 캐비닛을 완성할 수 있을 것.

Credit

  • 에디터 정윤지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