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장마철에도 청량미는 못 놓쳐! #선배's 어드바이스

꿉꿉한 장마철에도 마음만은 몰디브! 과즙 터지듯 상쾌한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 꿀템들.

프로필 by 이선배 2024.07.15
파운데이션∙컨실러
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은 대부분 왁스, 실리콘 오일 함량이 많은 유중수(Water-in-oil) 제형, 물기가 완전히 마른 피부에 쓱쓱 그으면 단단히 밀착돼 오래 지속된다.

그런데 커버력도 강하다 보니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면 가면 쓴 것처럼 어색해지기 쉬워 티 존, 다크 서클, 팔자 주름처럼 필요한 곳에만 바르고 나머지 부위엔 스펀지로 얇게 펴 주는 것으로 충분. 워터 레포츠도 즐길 거라면 얼굴보단 목 피부 톤에 맞추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디올 포에버 스킨 퍼펙트 스틱: 자연스럽게 빛나지만 실제론 매트한 제형. 습한 날씨에 24시간 유지되고 컨실러로도 사용 가능. 10g 9만 1천원. 버버리 비욘드 웨어 퍼펙팅 매트 쿠션: 트렌치코트처럼 내수성은 강하면서 통기성도 있는 커버력 강한 쿠션 파운데이션. 14g 9만8천원.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스틱 파운데이션 SPF 36/PA+++: 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지속 내수성, 자외선 차단 기능, 커버력 모두 강력한 야외 활동용 파운데이션. 9g 4만4천원.


블러셔∙하이라이터
크림, 리퀴드 타입 블러셔, 하이라이터는 최근 핫한 데다가 여름 필수 메이크업 제품. 블러셔는 뺨 전체 또는 콧등이 햇볕에 달아오른 것처럼, 하이라이터는 스킨케어 제품, 프라이머에 섞어 얼굴 전체가 은은하게 반짝이게 하거나 티 존, 뺨에만 발라 막 물에서 나온 것처럼 표현할 수도 있다. 중심이 될 점에 찍은 후 바깥으로 갈수록 연해지게 그러데이션 할 것.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치크 틴트: 자연스럽게 태양에 달아오른 뺨처럼 피부에 밀착되는 리퀴드 타입. 팁으로 찍고 손가락이나 스펀지로 두드린다. 12mL 6만5천원. 베네피트 듀라라 하이라이트 리퀴드 글로우: 여름 저녁 햇살처럼 따스하게 반짝이는 펄 함유 블러셔 겸 하이라이터. 얼굴 전체에 얇게, 또는 뺨에 사용. 25mL 5만6천원. 알리 뷰티 컬러 치크 SPF50+ PA++++: 8시간까지 지속되는 워터프루프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크림 타입 블러셔. 15mL 2만1천원.




아이라이너∙아이섀도
땀과 물에 번지고 지워지기 쉬운 여름 아이 메이크업엔 워터프루프 기능을 분명히 한 스틱, 펜슬 아이라이너, 아이섀도가 안전. 완전히 밀착되기 전엔 부드럽게 퍼지는 제형이라 손가락이나 브러시로 살살 펴주면 베이스 아이섀도로 넓은 부위에도 쓸 수 있다. 리퀴드 타입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는 한번 고정되면 잘 지워지지 않아 아이라인 그린 후 필름 막이 마를 때까지 눈을 깜빡이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팁.

입생로랑 라인즈 리버레이티드 펜슬 아이라이너: 선명하게 발색되고 장시간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사선형 브러시는 눈 꼬리 표현하기에 편리. 1.2g 4만7천원. 랑콤 이돌 워터프루프 라이너: 정교한 펠트 팁으로 아이라인을 원하는 형태, 두께로 쉽게 그릴 수 있고 물, 땀에 번지지 않는다. 1mL 4만3천원. 시슬리 휘또 아이 트위스트: 한 톤 가라앉은 여름 컬러들로 구성돼 쉽게 세련된 인상을 만들 수 있는 아이섀도 겸 아이라이너. 1.5g 6만4천원.


립 컬러
매트하고 ‘벨벳’ 같은 질감을 강조한 립 컬러는 대부분 실리콘 베이스, 태생부터 워터프루프라 입술 요철 사이사이에까지 스며들도록 펴고 두드려 바르면 장시간 유지된다. 글로시한 질감은 대개 먼저 진한 색소가 착색되고 글로스가 그 위를 코팅하는 제품. 휴가지에선 정교한 립 라인보다 손가락으로 두드려 발라 열대 과즙에 물든 듯 표현하는 게 청량해 보인다.

샤넬 르 루쥬 듀오 울트라 뜨뉘: 바른 즉시 입술에 밀착돼 8시간 지속되는 선명한 립 컬러와 투명 글로스가 합쳐진 제품. 8g 5만9천원. 나스 파워매트 하이 인텐시티 립 펜슬: 매트하지만 건조하지 않고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고 발색 립 컬러. 2.4g 4만3천원. 프레시안 글래스라이크 립젤리 07 프리징: 바르면 쿨 핑크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착색되고 젤리 같은 광택이 남는다. 1.7g 2만2천원.




메이크업 픽서∙실러
메이크업 위에 투명하고 단단한 막을 만들어 고정시키는 메이크업 픽서 혹은 실러는 장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 모델들의 필수품이다.

스프레이 타입은 입자가 안개처럼 미세하게 분사되는 것, 바르는 타입은 투명하고 빠르게 고정되는 게 좋다. 보통 급속 고정되는 휘발성 실리콘 성분을 함유해 뿌리는 중에는 숨을 들이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

클라랑스 픽스 메이크업 셋 메이크업: 최대 24시간까지 화장을 유지하며 광채 부여, 보습, 보호 효과도 있는 장미 향 미세 분사 미스트 겸 픽서. 50mL 4만3천원. 맥 픽스+스테이 오버: 불타는 여름밤을 보내도 화장이 번짐 없이 유지되는 미세 분사, 무알코올 픽서. 녹차 등 진정 성분 함유. 100mL 4만8천원. 에뛰드 베어 엣지 메이크업 멀티 실러: 아이라인처럼 유독 번지기 쉬운 메이크업에 덧발라 워터프루프 막을 만드는 투명 코팅 리퀴드. 8g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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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차민주
  • 글 이선배
  • 사진 각 브랜드 @chuuo3o @for_everyoung10 @iammaeng @kissoflife_s2 @min.ni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