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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공연 펼치고 돌아간 RM의 멋들어진 휴가 소감.txt
(ft. 1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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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방탄소년단(BTS) 팬들은 뜻밖의 선물들을 받았습니다. 12일 맏형 진의 전역은 물론,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군 복무 중에도 휴가를 내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13일은 BTS의 데뷔 11주년 기념일이었고, 올해도 팬들의 축제 '2024 FESTA'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 전역 다음날부터 1000명의 팬과 포옹한 진의 모습도 놀라움을 안겼고요.
특히 눈길을 모았던 건 갓 전역한 군복 차림의 진 앞에서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를 했던 RM이었어요. 현재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그는 뜻밖의 연주 실력으로 BTS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불었습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전역 축하였어요.
이처럼 진한 멤버 사랑을 드러낸 그는 팬들에게 애정 표현을 잘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RM은 휴가 중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7명 완전체로 모인 BTS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잊어버리면 안돼요"라는 뭉클한 당부도 함께였죠.
그는 이와 함께 팬 커뮤니티에 11주년 감사 편지도 남겼어요. RM은 "작년 4월에 제이홉과 함께 입대하려던 계획을 미루고 미루다 동생들과 손잡고 나란히 들어가게 됐다"라며 "2023년은 그렇게 술과 작업으로만 보냈던 것 같다. 친구(제이홉)의 병장 약장이 부럽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의 전역 당일도 회상했어요. 그는 "저 재밌자고 색소폰도 가져와서 불었지만 실은 만감이 교차했다"라며 "먼저 가서 많이 외롭고 힘들지 않았을까, 어땠을까. 1년 6개월은 여기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저희는 지금 형의 과거를 살고 있는 중이겠다"라고 세심한 모습을 보였죠.
이어 "오랜만에 나와보니 역시 바깥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중력도 다르게 느껴지고, 다들 내 부재와는 상관없이 잘 살아가고 있었다"라며 "다소 헛헛한 기분도 들지만,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한잔하며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습니다. 멤버들과 얼굴을 보고 얘기를 나누니,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들과 자신이 돌아와야 할 곳을 다시 깨닫게 됐다면서요. 이렇게 멋진 휴가 소감 겸 11주년 기념글을 적은 RM의 전역일은 2025년 6월 10일입니다. 내년 이맘때, 멤버들은 리더의 전역을 어떻게 축하할 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특히 눈길을 모았던 건 갓 전역한 군복 차림의 진 앞에서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를 했던 RM이었어요. 현재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그는 뜻밖의 연주 실력으로 BTS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불었습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전역 축하였어요.
이처럼 진한 멤버 사랑을 드러낸 그는 팬들에게 애정 표현을 잘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RM은 휴가 중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7명 완전체로 모인 BTS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잊어버리면 안돼요"라는 뭉클한 당부도 함께였죠.

그는 이와 함께 팬 커뮤니티에 11주년 감사 편지도 남겼어요. RM은 "작년 4월에 제이홉과 함께 입대하려던 계획을 미루고 미루다 동생들과 손잡고 나란히 들어가게 됐다"라며 "2023년은 그렇게 술과 작업으로만 보냈던 것 같다. 친구(제이홉)의 병장 약장이 부럽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의 전역 당일도 회상했어요. 그는 "저 재밌자고 색소폰도 가져와서 불었지만 실은 만감이 교차했다"라며 "먼저 가서 많이 외롭고 힘들지 않았을까, 어땠을까. 1년 6개월은 여기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저희는 지금 형의 과거를 살고 있는 중이겠다"라고 세심한 모습을 보였죠.
이어 "오랜만에 나와보니 역시 바깥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중력도 다르게 느껴지고, 다들 내 부재와는 상관없이 잘 살아가고 있었다"라며 "다소 헛헛한 기분도 들지만,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한잔하며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습니다. 멤버들과 얼굴을 보고 얘기를 나누니,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들과 자신이 돌아와야 할 곳을 다시 깨닫게 됐다면서요. 이렇게 멋진 휴가 소감 겸 11주년 기념글을 적은 RM의 전역일은 2025년 6월 10일입니다. 내년 이맘때, 멤버들은 리더의 전역을 어떻게 축하할 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R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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