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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BTS 페스타를 맞이한 제이홉의 반응
진 전역에 대한 소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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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FESTA)'가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BTS 진이 해당 행사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페스타 행사 가운데 1부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에서 진은 무려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를 진행했어요. 팬들과 더욱 가까운 자리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싶다는 진의 바람에서 시작된 행사인 만큼 그의 남다른 팬사랑이 돋보입니다. 진은 이 자리에서 "제가 이 이벤트를 오래전부터 구상했는데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즐겁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 낯가림이 더 심해졌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죽기 전에 (허그회를) 한 번 더 해 보고 싶다"라며 너스레도 떨었고요.

2024 페스타

진이 전역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전역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역하는 멤버는 바로 제이홉. 오는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날 페스타 행사 중, 제이홉의 깜짝 편지도 전해졌어요. 제이홉은 편지에 "우리 아미와 함께한 지 11년, 너무 재밌는 게 우리 진 형은 어제 날짜로 전역을 한 상태겠죠? 부러워.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라고 적었죠. 그러면서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 부러움은 조금이라도 덜 느끼고 싶어 일찍 입대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BTS 및 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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