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은 덤!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떡 디저트 카페 3 #가볼만한곳

우리나라 3대 명절로 꼽히는 '단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사를 지내는 이 날, 우리 조상들은 수리취떡을 즐겨 먹었다고 해요. 수리취떡은 멥쌀가루에 수리취 잎사귀를 섞어 찐 떡인데,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군요. 오는 10일, 단오를 맞아 수리취떡을 시작으로 다양한 떡 디저트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글에선 전통적인 떡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 카페를 정리했습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떡 디저트 카페, <달첨시루>입니다. 이곳은 특히 떡 케이크로 유명한데요. 쌀가루를 쪄서 만든 '글루텐 프리' 설기케이크에 100% 동물성 생크림이 올라갔다고 하네요. 종류도 다양한데요.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에 쑥설기떡이 어우러진 '쑥 단팥 설기케이크', 은은한 홍차 향과 고소한 크림치즈가 더해진 '얼그레이 치즈 설기케이크' 등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떡 케이크에 이어, 롤케이크 모양의 떡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요. 특히 황치즈 크럼블 롤떡의 경우 쫀득한 떡에 바삭한 쌀 크럼블이 들어간 만큼 다채로운 식감도 즐길 수 있는 게 주목할 점. 떡에 곁들이기 좋은 시그니처 음료가 다양한 것도 장점인데요. 특히 작은 곶감이 올라간 달첨식혜가 인기 메뉴라고 하네요.



뉴욕치즈케이크 크림이 찹쌀떡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떡 디저트 카페 <쌀블랑>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뉴욕치즈 크림떡 이야기인데요. 입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데다, 달콤한 맛이 더해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를 비롯해 얼그레이 크림떡, 티라미수 크림떡 등 다양한 크림떡 메뉴도 시선을 사로잡아요. 예로 얼그레이 크림떡은 아마드 얼그레이 찻잎이 들어가 달콤하면서 향긋한 맛을 자랑한다는군요. 초코 크림떡의 경우 발로나 초콜릿을 통째로 넣은 만큼 진한 초코맛이 일품이라는 게 방문객들의 주된 평. 차갑게 먹을수록 더욱 맛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북한산과 한옥마을뷰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1인1잔>에서도 이색적인 떡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데요. 바로, 비주얼부터 노란 꽃을 연상하게 하는 바나나떡입니다. 달콤한 녹두앙금에 진한 바나나향,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고 하네요. 쌉싸름한 아메리카노, 또는 오미자차 등의 전통차와 함께 맛본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나나떡에 이어 앙금 절편, 삼색 찹쌀 경단 등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점. 이를 비롯해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