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남주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만화 속 ‘남주’가 튀어나왔다.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만화 속 남자 주인공들, 누가 누가 닮았나.::만화, 웹툰, 영화, 드라마, 신과함께, 멀리서보면푸른봄, 멀푸봄, 하백의 신부, 하정우, 서강준, 남주혁, 남자배우, 신작영화, 신작 드라마, 엘르, elle.co.kr:: | 만화,웹툰,영화,드라마,신과함께

<신과함께> 하정우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캐스팅 덕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신과함께>는 인간의 죽음과 저승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항상 ‘빡’ 긴장이 서려있는 미간이 매력적인 주인공 저승사자 강림 역은 하정우에게 돌아갔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얼핏 만화 속 강림 캐릭터의 나이대에 비해 영화의 강림은 사알짝 나이 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추격자> 속 ‘4885’와 <터널> 속 ‘뚱이 먹이주는 사람’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하정우의 매력이 어디 가겠나.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되지만 결국엔 죽은 사람의 한을 풀어주고야 마는 ‘츤데레’ 강림의 매력을 하정우만큼 잘 살릴 배우는 드물 거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서강준  제작예정인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만화 속 주인공인 여준 역은 서강준이 맡았는데, 외관상 닮은 구석이라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하얀 피부 정도려나? 만화 속 여준은 키가 작고 해맑은 ‘푸들남’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면엔 깊은 상처와 뒤틀린 성격을 지니고 있는(그러다 차츰 성장해가는) 반전남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머리를 곱슬거리게 스타일링 해놓으면 멍뭉미가 쏟아지다가도 밝은 갈색눈동자와 하얀 피부는 어쩐지 드라큘라를 떠올리게 하는 서강준! 그의 반전 매력이 여준과 100% 닮았다. <하백의 신부> 남주혁  마르고 길고 서늘하다. 누가? 만화 <하백의 신부>의 주인공 하백, 그리고 남주혁이! 상반기 방영예정인 드라마 <하백의 신부>의 주인공이 남주혁으로 낙찰되었다는 소식에 고개를 갸웃거렸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길고 탄탄한 몸매는 수영선수로 나온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긴 머리를 붙인 시대극에도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는 것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아낌없이 증명한 배우 남주혁. 그가 맡은 하백은 인간에게 비를 내려주는 신으로 낮엔 어린 소년, 밤엔 (상)남자로 변한다. 벌써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