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메이크업'의 비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고양이상, 청순핑크, 흰 피부 등 나를 설레게 하는 메이크업은? ::남자가 좋아하는 메이크업,남자가 좋아하는 화장,예뻐보이기,여자뷰티,밸런타인데이,남친,화장,메이크업,아이메이크업,눈화장,입술색,청순,뷰티,엘르,elle.co.kr:: | 남자가 좋아하는 메이크업,남자가 좋아하는 화장,예뻐보이기,여자뷰티,밸런타인데이

“화장을 왜 해요?”라고 물어보면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자기만족, 에티켓, 사회적 역할, 즐거움…. 자신을 꾸미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밸런타인데이만큼은 마음이 달라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촉수가 향해 있는 그에게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가열차게 씻고 흥얼거리며 화장대에 앉지만 막상 거울을 본 순간, 선택 장애의 늪에 빠진다. ‘레드 립스틱? 핑크 립스틱?’ ‘눈꼬리는 올려? 내려?’ 그렇게 화장대 앞에서 보내기를 수십 분. 오늘만큼은 지각하기 싫었는데,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그래서 123명의 남성에게 대놓고 물어봤다. “당신이 좋아하는 ‘예쁨’은 무엇인가요?”   “뭐니 뭐니 해도 고양이상이 최고!” - 32세“여자친구가 눈꼬리를 내린 강아지상 아이메이크업을 하면 안아주고 싶더라.” - 28세“브라운이 분위기 있어 보인다. 스모키나 아이라인을 강조하는 것보다 부드럽고 지적이다.” - 28세  1 음영 섀도는 싱글 스타일러, 28 피넛버터, Wakemake. 2 0.01mm 브러시가 장착된 하이퍼 샤프 라이너 레이저 프리시전, 1만6천원대, Maybelline New York.  “진하지 않은 핑크와 코럴이 생기 있고 화사해 보인다. 키스를 부르는 컬러다.” - 33세“촉촉한 입술로 보호본능 자극! 자연스러운 게 최고다.” - 33세“다른 화장은 거의 하지 않은 민낯에 빨간 립스틱.” - 39세  1 입술을 은은하게 물들이는 런웨이 틴트 글로우, 2만원, Luna. 2 촉촉한 핑크 컬러 립스틱은 페튜니아, 5만3천원, Chantecaille. 눈과 입술 화장이 곧 당신의 인상과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아이라이너를 손에 들고 눈꼬리를 올릴지, 내릴지 고민하고 있나? 평소 그의 이상형이 박보영, 아이유 같은 ‘멍뭉미’의 대표 주자인지, 한예슬, 현아처럼 요염한 ‘야옹미’를 뽐내는지, 기억을 더듬어볼 것. 만일 이날의 목표가 ‘분위기 여신’이라면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로 그윽한 음영을 드리워도 좋다. 똑 부러지게 날 선 아이라인보다 ‘느낌적인 느낌’을 찾는 남자들도 많으니까! 안전한 립 컬러는 본연의 입술 색에 가까운 핑크나 코럴. 단, 밝다 못해 눈부신 형광 오렌지, 홍두깨 부인처럼 텁텁한 딸기 우유 핑크는 ‘땡’이다. 또 립밤만 바른 입술이 좋다고 한들 진짜 립밤만 발랐다간 아파 보일 수 있다. 틴트를 살짝 도포하거나 컬러 립밤 정도는 발라줘야 생기 있게 보인다는 것을 명심하자. 텍스처는? 예상했겠지만 매트한 입술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없었다(웬만한 남자들도 립밤은 챙기지 않나!). 서로 입술을 비비려면 응당 촉촉해야 하는 법. 립 전용 스크럽제로 각질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최고의 감촉을 선사하시라!   “도자기 피부? 바라지도 않는다. 영화 <소림축구> 여주인공 같은 여드름 피부만 아니면 된다.” - 32세“미안한 말이지만 트러블이 있으면 게을러 보인다.” - 34세   “흰 피부가 더 맑고 깨끗해 보임!” - 32세“내가 까만 편이라 너무 흰 피부보다 중간이 좋다. 황인종 만세!” - 28세“노(No) 상관! 색상보다 피부가 좋으면 반은 성공이다.” - 38세  1 핑크빛 톤업 베이스는 탑 시크릿 CC크림 SPF 35/PA+++, 로즈, 7만2천원, YSL. 2 잡티를 감춰주는 크리미 컨실러 크램 뷜레, 4만원, Nars. 3 선크림,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을 하나로 합친 틴티드 스킨 프로텍터, 5만6천원, Addiction. 피부 표현을 먼저 살펴보자. ‘프라이드 반, 양념 반’도 아니고 이런 ‘반반’의 결과라니! 허무하기 짝이 없다. 각 잡고 숨은 그림 찾듯 모공 하나하나 찾아 감추든, 섀딩으로 양 볼의 반을 깎든 ‘메알못’인 그들은 진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들에게 보이는 건 단 하나. 두꺼운 화장은 질색이라는 것. 촉촉하고 밀착력 높은 베이스 제품을 선택, 브러시나 스펀지에 조금만 묻혀 팔이 아플 때까지 패팅하자. 내숭 100단, 타고난 생얼이 좋은 ‘척’하고 싶다면 컨실러로 잡티만 골라 감추는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피부 톤은? 두부처럼 하얀 피부에 몰표! 여기서 주의할 점. 남자들도 가부키는 뭔지 알더라! 얼굴과 목이 따로 노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얼굴 중심부를 위주로 바깥쪽으로 펴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섀딩 제품으로 외곽만 살짝 쓸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