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세 번째 루이 비통 크루즈 컬렉션은 열정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다. 첫 번째 모나코를 지나 두 번째 컬렉션을 팜 스프링스에서 선보인 이후, 새로운 도시를 찾아 헤매던 니콜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우데자네이루 컬렉션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두 예술가에게 경의를 표했다. 아티스트 엘리우 오이티시카(Helio Oiticica)의 작품에서 영감받은 하늘거리는 낙하산 아우터웨어와 케이프 드레스를, 아티스트 아우데미르 마르칭스(Aldemir Martins)의 작품 ‘페라(A Fera)’를 오마주한 컬러 블로킹과 축구 선수를 새겨넣은 핸드백 등 브라질 문화와 하우스의 유산을 절묘하게 교차시켰다. 강렬한 새빨간 런웨이는 마치 F1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듯했고 알마, 스피드, 쁘띠뜨 말, 네버풀 등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가방들은 F1 레이서 스타일로 재탄생하며 다시 한 번 니콜라의 저력을 과시했다. 소용돌이치는 런웨이와 우주 행성 같았던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의 건축물 그리고 니콜라의 스포티즘과 미래주의, 로맨티시즘이 완성한 모던 피스들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새로운 유토피아를 완성했다. 알마 BB LV 레이스 백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