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에 갔다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런 펜과 종이라면 10년 전 절교한 친구에게도 편지가 쓰고 싶어질 것 같다.::문방구,문구,펜,종이,펜시,책상,데스크,사무용품,오피스,연필깎이,사무실,엘르,elle.co.kr:: | 문방구,문구,펜,종이,펜시

1 하늘색 하드케이스에 엽서와 봉투가 10개씩 들어 있다. 봉투 안쪽에 덧댄 로열 블루 컬러의 습자지가 편지 내용이 봉투 밖으로 비치는 것을 방지해 준다. 5만원, Smythson. 2 사랑스러운 세이지 그린 컬러의 볼펜은 몰스킨 라이팅 컬렉션. 종이 위에서 미끄러지듯 써지는 궁극의 필기감을 자랑한다. 2만3천1백원, Moleskine. 3 소설가 존 스타인벡이 즐겨 썼다고 해서 유명해진 팔로미노의 블랙 윙 연필. 무광 처리된 몸체가 아기 살결처럼 보드라워 글씨를 쓰지 않을 때도 자꾸 손이 간다. 납작한 지우개는 몸체와 분리하기 쉬워 따로 뽑아 쓸 수 있다. 2천5백원, Palomino. 4 황동으로 만든 페이퍼 클립. 대충 찢은 노트에 쓴 쪽지라도 접어서 삼각형 모양의 클립만 끼워주면 특별해질 것 같다. 니켈로 도금한 일반 클립보다 내구성이 좋다. 1만5천원, Tools to Liveby. 5 평범한 메모지가 시크한 블랙 컬러로 갈아입었다. 재활용 골판지로 만든 딱딱한 페이퍼보드가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도 안정감 있게 글씨를 쓸 수 있도록 단단히 받쳐준다. 2만4천원, Ito Bindery by Kobaltshop. 6 책상 위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는 각종 필기구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펜 트레이. 물푸레나무로 만든 트레이는 모서리 없이 둥글게 깎여 있어 속에 담긴 필기구를 집기에 편하고 청소하기도 쉽다. 1만8천원, August holz. 7 허브의 한 종류인 시더우드로 만들어 글씨를 쓰는 내내 은은한 허브 향이 나는 연필. 연필심을 보호해 주는 메탈 소재의 뚜껑이 있어 바닥에 떨어뜨려도 안심할 수 있다. 4천원, Hay by Beaker. 8 동그라미 모양의 원색 스티커가 컬러와 크기별로 두 장씩 18장 들어 있다. 사이즈에 맞는 스티커를 골라 봉투를 봉인하거나 밋밋한 편지지를 꾸미기에 좋다. 5천5백원, mmmg. 9 무광 몸체에 검은색 강철 펜촉이 장착된 2016 스페셜 에디션 ‘사파리 다크 라일락’ 만년필. 가벼운 ABS 플라스틱 소재라 오래 사용해도 손에 피로감이 덜하다. 5만4천원, Lami. 10 하얀색 종이에 절반만 줄이 그려진 노트. 낱장으로 깔끔하게 뜯을 수 있어서 편지지로 쓰기에 딱이다. 6천8백원, mmmg. 11 편지 봉투를 깔끔하게 개봉할 수 있는 황동 레터 오프너. 앞뒤로 센티미터와 인치 눈금이 새겨져 있어 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3만5천원, Izola. 12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가위는 도검류 제작에 능한 일본 기후 지방의 장인들이 수제로 만든다. 양손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왼손잡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8만원, Craft Design Technology by Plus82project. 13 이렇게 ‘쿨’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깔끔한 민트색 띠지를 두른 지우개. 진한 4B 연필로 쓴 글씨도 깨끗하게 지워진다. 3천원, Craft Design Technology by Plus82project. 14 책상 위 어디에 놓아도 좋을 미니 사이즈이지만 연필 깎는 실력만큼은 프로다. 연필 가루받이의 크기가 본체의 절반이나 돼 귀찮게 자주 비울 필요가 없다. 8천원, Muji. 15 보는 순간 ‘무한 긍정’의 기운이 전해지는 엽서. ‘Be Ok’라는 글자를 원하는 컬러로 칠하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수제 엽서를 만들 수 있다. 7백원, Th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