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가득한 '오스카'여 오라!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작품들은 죽기 전에 봐야할 영화들만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존 인물을 다룬 이야기가 강세지만 엄청난 상상력을 동반한 작품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며 삶을 환기시켰던 작품도 빠짐없이 등장한 8편의 하일라이트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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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Spotlight)
올해에도 오스카는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가 상당부분 노미네이트됐다. 스포트라이트 역시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종교라는 거룩할 것만 같은 테두리 속에서 무려 10년 동안 일어난 아동 성추행 사건을 다루는 영화는 충격적이면서도 지능적이다. 가장 주목할 것은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와 리브 슈라이버라는 어마어마한 스타 캐스팅. 2월 25일 개봉한다.
레버넌트(The Revenant)
골든글로브 시상식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해 지면서 드디어 받나, 또 아닌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작품. 1820년대, 곰의 습격으로 거의 죽었다 깨어난 모피 사냥꾼의 아들을 죽인 동료를 향한 복수극이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와일드한 풍경, 시대상을 아우르며 박진감과 서스펜스를 전한다.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는 전설적인 인물인 휴 글래스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1월 14일, 드디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마션(The Martian)
오로지 허구로 가득 찬 내용이지만 오히려 미래의 실화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게 되는 흥미진진함이 압권. 마크 와트니의 화성 생존기 중에서는 단연 ‘화성 감자 농사’가 백미였고, 영화를 넘어 절망 속의 의지를 배운 사건이기도 했다. 아레스 3 탐사대원과 NASA 직원들의 팀웍도 멋졌지만 맷 데이먼의 원맨 플레이가 뛰어났던 영화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다시 한 번 훑어보게 되는 힘을 지녔다. 개인적으론 역시 1998년작 <굿 윌 헌팅>이 최고다.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냉전 시대, 소련의 스파이를 변호해야 했던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이 생각했던 ‘변론의 기회’는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이라는 엄청난 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의 인권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국가적 인권 대표하게 되는 과정에서 톰 행크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휴머니즘의 코드가 이 영화의 백미. 제목만 보고 스파이 영화겠거니 생각한 사람이라면 오해를 풀기 바란다. 이 영화 역시 실화로 지난 해 개봉했다.
빅쇼트(The Big Short)
크리스탄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 이 라인업에 무슨 말을 더 해야 할까. 20조의 판돈으로 쩐의 전쟁을 펼치는 꾼들의 사기 행각이 가히 천재적이다. 1월 21일 개봉.
룸(Room)
우리가 생각하는 방은 주로 안락한 휴식의 공간이다. 하지만 납치당해 갇힌 열일곱 살 조이의 작은 방은 세상과 단절된 그녀만의 세상이 돼 버린다. 그곳에서 ‘잭’이란 아들까지 낳게 된 그녀는 아들이 다섯 살이 되는 해 두 사람만의 세상을 탈출한다. 어머니와 아이, 세상과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브루클린(Brooklyn)
영화 속 이방인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문화가 다른 곳에 산다는 건 그 만큼 많은 좌충우돌과 에피소드를 동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엘리스는 아일랜드 시골에 살다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주해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생긴다. <어바웃 타임>에서 시간을 넘나들며 멋진 남자로 성장한 돔놀 글리슨의 영화가 두 작품나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됐다. 개봉 미정.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톰 하디, 샤릴르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이 영화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배우들은 영화가 이 정도의 완성도와 파급력이 있을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시사회 이후 그 대부분의 배우들이 조지 밀러 감독에게 멋적은 고해성사를 해야했던 이유다. 상상력 충만한 노장은 결코 죽지 않는다. 영화 속에서 살아남은 미치광이들 이상으로 완벽하게 살아 남았다. 1월 14일 재개봉했다.
*2월 28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소식과 스타 이슈는 <엘르> 온라인과 SNS(@ELLEKOREA)에서 계속됩니다!
Credit
- EDITOR 채은미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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