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로부터 온 메시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알려진 니콜 윈호퍼가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의 앰배서더로 서울을 찾았다. ::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니콜 윈호퍼,엘르,엘르걸,elle.co.kr:: | 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니콜 윈호퍼,엘르,엘르걸

은은한 광택의 핑크 런 스웨트셔츠는 12만9천원, 무릎 아래 메시 소재가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는 런 3/4 타이츠는 9만9천원, 그레이와 퍼플의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아레이타 슈즈는 19만9천원, 모두 Adidas by Stella McCartney.베이식한 핑크 풀 온 브라톱은 5만9천원, 강렬한 주황색의 손가락을 끼워 착용하는 클라이마히트 플리스 후드 집업은 17만9천원, 모두 Adidas by Stella McCartney.가운데 절개가 들어간 런 퍼포먼스 탱크톱은 9만9천원, 레깅스와 쇼츠가 결합된 형태의 런 우븐 쇼츠는 7만9천원, 그래픽적인 플로럴 패턴의 스튜디오 파카는 48만9천원, 레오퍼드 패턴의 퓨어 부스트 슈즈는 23만9천원, 모두 Adidas by Stella McCartney.까무잡잡한 건강한 피부 톤과 매력적인 페이스, 탄탄한 보디라인을 지닌 여인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서울에 도착한 첫날부터 온종일 운동했다며 땀에 젖은 운동복 차림으로 들어온 그녀는 ‘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니콜 윈호퍼였다. 지난해까지 마돈나와 함께 ‘Hard Candy’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하며 미국을 비롯 남미, 유럽까지 피트니스 전문가로 얼굴이 알려진 피트니스 스타다. 올초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존재다. 필리핀과 독일 혼혈로 뉴욕에서 태어나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자란 니콜은 일곱 살 때부터 댄서의 꿈을 키웠다. 동양 문화와 독일의 엄격한 형식과 규칙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법을 익혀온 그녀는 브로드웨이 쇼에 캐스팅되면서 댄서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댄서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변신해 셀러브리티들을 트레이닝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 지금은 동양의 철학과 서양의 스포츠가 결합된 유니크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피트니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니콜 윈호퍼를 <엘르> 코리아가 만났다. 피트니스 아티스트를 정의하자면 스포츠와 댄스를 배경으로 팝 스타들처럼 음악에 맞춰 근력운동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를 창조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나는 스스로를 팝 스타와 트레이너가 결합된 형태의 피트니스 스타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그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이니까. 브로드웨이 댄서에서 어떻게 피트니스 전문가가 되었나 쇼를 하기 위해선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유연성은 기본이고 중심과 균형 잡기 등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하는데 그 과정에서 쇼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와 댄서들을 트레이닝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2009년, 마돈나가 투어 공연 댄서 팀의 트레이닝을 부탁했고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해 가을, 마돈나의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었다. 셀러브리티들을 트레이닝한다는 것은 마돈나, 레이첼 와이즈, 스텔라 맥카트니 등을 트레이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사실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동안 모습이 화려해봐야 얼마나 화려하겠는가. 그 순간만큼은 그저 같이 운동을 하는 트레이닝 파트너일 뿐이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배우는 게 많다. 목표가 확실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원하는 것들을 주저 없이 얘기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어필해야 하는 것을 그들에게서 배웠다. 시그너처 무브먼트가 있던데 이름 약자에서 따온 ‘NW method’. 댄스를 결합한 형태로 여성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팔뚝 뒤, 허리 그리고 엉덩이 라인에 포커스를 둔 55분간의 운동으로 매 섹션마다 유니크한 음악에 맞춰 동작을 한다. 피트니스란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 기분 좋은 충격으로 몸을 깨우고 마음을 열어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칼로리 소모에 이만한 게 없다! 마돈나 트레이닝의 비법 하나만 알려준다면 지난해까지 같이 했던 마돈나의 하드 캔디 피트니스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으로 마돈나의 11집 앨범에서 따온 운동이다. 필요한 건 오직 의자뿐으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의자를 잡고 엉덩이와 다리에 집중하는 무브먼트인데 특히 자기 전 15분 아침에 일어나서 15분간 이 운동을 하면 50세가 넘어도 탄력 있는 마돈나의 엉덩이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초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의 앰배서더가 되었다 영광이다. 내게 아디다스는 유년 시절에 동경의 대상이었던 미시 엘리엇과 같은 힙합 스타들의 유니폼이었다. 그런 브랜드의 얼굴이 되다니! 또 앰배서더 활동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만나 함께 운동하다 보면 그들에게 영감을 받기도 한다. 한국 여성들은 어떠한가 배울 점이 많다! 숙녀 수업은 한국에서 해야겠다. 다들 예의 바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항상 미소를 띠고 있으며 스스로를 잘 꾸밀 줄 아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K뷰티에 감명받았다. 오늘 헤어와 메이크업도 한국 뷰티 제품을 사용했다더라.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NW 로고 디자인의 네일 케어는 최고의 경험이었다. 피트니스 아티스트로서 아름다움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모델처럼 마른 여성들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정의하는 뷰티는 자신감이다. 브라질 리우의 어느 해변에서 뚱뚱한 여성이 몸에 비해 아주 작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봤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말도 안되게 너무 섹시해 보였다. 보편적으로 아름다운 몸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지닌 자신감이 그 모습을 멋있게 포장해 주었던 것. 그리고 그 자신감은 운동을 통해 몸에 대해 알아가고, 보정해 가며 자신을 사랑할 때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운동을 하라! 운동에 빠져 살다 보면 패션에는 신경 못 쓸 것 같은데 많은 퍼포먼서들에게 패션은 중요하다. 나도 마찬가지인데 스타일이 특별하면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더 멋있어 보인다. 오늘 입은 플라워 패턴의 롱 파카처럼. 운동할 때는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의 윈드 브레이커를 즐겨 입는다. 반면 그 외의 시간에는 페미닌한 스타일과 매스큘린 룩을 믹스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 드레스에 워커 부츠, 또는 커다란 스웨트셔츠에 후프 링을 스타일링하기도 하고. 운동 외에 당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들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온종일 오이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많이 먹지만 사랑에 빠진 후 절로 살이 빠지는 경우도 보았다. 결국 마음이 행복해야 몸도 예뻐지고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 <엘르>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Love Yourself!’. 여성들은 때론 자신보다 다른 상대에게 더 헌신적이다. 남편, 아이, 친구 등등. 그들이 무언가를 요청할 때 정작 원하지 않는 일임에도 그 일을 하는 이들을 많이 봐왔다. 자신을 위해 노력하라. 잘 쉬고 먹으며 사랑하고 싶을 때 하고 자신을 위해 잘 살길 바란다. 먼저 자신을 챙기고 나면 다른 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