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고 사노라면

미니멀리스트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는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정리정돈은 어리석은 짓이다.’ 누구나 본능적으로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안다. 하지만 ‘왜’ 정리정돈해야 하는지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책은 정리를 넘어 홀가분한 인생, 나아가 만족한 삶을 갈구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관문이다. 이상.

철학은 어떻게 정리정돈을 돕는가
사람들은 정돈된 환경을 모든 행위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돈하지 못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Clotter’는 중세 영어로 ‘응고된다’, 즉 고이고 막혔다는 뜻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엔 철학 박사 이나 슈미트의 정리되지 않는 인생을 위한 철학적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어크로스.

정리하는 뇌
인지과학자 대니얼 J. 레비틴은 우리가 멀티태스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사악한 착각이라 얘기했다. 우리 뇌는 실제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신속하게 전환하고 있을 뿐이다. 이때 투쟁과 도피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한다. 와이즈베리.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도미니크 로로는 심플하는 사는 법을 설파하는 삶의 전도사다. 그는 자유를 얻으려면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자유는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단순함이란 깔끔한 방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어지럽힐 수 있는 것을 소유하지 않기로 결단하는 거다. 쓸데없는 마음을 치우면 삶이 달라진다. 문학테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