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덕후' 이제야 말할 수 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에게 마놀로 블라닉 매장이 천국이라면 '코스메틱 덕후'들에겐 드럭스토어가 바로 그곳. 도쿄, 파리 여행때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메틱 쇼핑 리스트.::코스메틱,뷰티,화장품,드럭스토어,쇼핑,여행,엘르,elle.co.kr:: | 코스메틱,뷰티,화장품,드럭스토어,쇼핑

PARIS몽주 약국이나 시티 파르마는 파리 여행 패키지에 포함돼 있을 만큼 상징적인 드럭스토어다. 이곳의 매력을 꼽는다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점포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채 상담해 주는 약사들 아닐까. 그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일 거라고 여기게 되기 때문이다. 인기 브랜드들도 건강하고 심플한 이미지와 명확한 효능 등 소위 ‘프렌치 터치’를 담고 있는 것이 대부분. 사재기를 부르는 대표 아이템으로는 르네 휘테르 샴푸. 한국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은 오히려 더 크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쇼핑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인기 품목은 1인당 구매 개수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176유로 이상 구입 시 세금 환급도 받을 수 있다.1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개인적으로는 클렌징 티슈도 강추한다.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아 출장 갈 때마다 득템해 오는 제품. 2 현지에서 ‘샤카 샤카’라는 애칭을 가진 라로슈포제 안뗄리오스 XL 플루이드. 제형은 가볍고 자외선 차단 효과는 탁월. 3 르네 휘테르나 피토에 비해 아직 덜 알려진 헤어 케어 브랜드, 클로랑. 특히 이 드라이 샴푸는 ‘작은 프렌치 캔’이라 불리며 미국인들에게 많이 팔린다고. 4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림계의 스위스 칼, 엠브리올리스 크림.5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의 선두주자,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크림. 6 프랑스 낭트 지방에서 냄비에 끓여 굳히는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지는 로저 앤 갈레 퍼퓸드 비누. 선물용으로 좋다. 7 에디터의 사심을 담은 추천 아이템은 달팡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 한번 써보면 감탄하면서 계속 쓰게 되는 밤 클렌저다.TOKYO일본 드럭스토어의 특징을 한 단어로 말하면 ‘조잡스러움’. 화장품, 잡화, 액세서리, 주방용품, 청소용품, 장난감, 의약품, 군것질거리에 섹스 토이(!)까지 만물상처럼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양대 산맥은 마츠모토 키요시와 돈키호테. 시세이도, 케이트, 고세, SK-Ⅱ, 키스미 등이 인기가 많고, 센카 퍼펙트 휩 클렌저는 여러 개 사와 선물용으로 뿌릴 수 있을 만큼 부담 없는 가격을 자랑한다. 이브 진통제, 카베진 소화제, 스르락 변비약, 우마이봉, 휴족시간, 메구리즘 안대도 추천. 도쿄 신주쿠 지역에 집중 분포된 ‘다이코쿠’도 반드시 들러보라는 것이 일본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의 조언이다. 이곳은 타임 세일이 있어 시간만 잘 맞추면 ‘핵득템’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다고. 5001엔부터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 아이봉. 눈 굴곡에 꼭 맞는 컵에 세정액을 담고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 마스카라, 라이너 찌꺼기, 먼지 등이 세정액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2 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는 루루룬 페이스 마스크. 시트가 40매가량 든 한 상자가 1천5백엔 정도다. 7장씩 지퍼 백에 들어 있는 타입은 선물용으로 굿! 3 화장 솜이 토너를 다 먹어버리는 느낌에 절망해 왔다면 시루콧토 화장 솜이 해답이다. 스펀지 원단이라 패팅할 때마다 화장품을 피부로 뱉어내는 느낌이 최고라는 후기. 4 ‘다이코쿠’의 존재를 알려준 홍보 담당자의 극찬 아이템, 케이트 파우더리스 파운데이션. 한국에서는 3만원대인데 돈키호테에선 1500엔에 불과!5 할아버지가 그려진 동전 파스, 로이히 츠보코의 아성에 도전하는 텐운코 K도 있다. 후끈후끈 온열감이 탁월해 통증이 빠르게 완화된다. 6 1.5mm 극세사 라이너, 비세 슈퍼 슬림 젤 아이라이너는 1000엔 한 장으로 누리는 최고의 기쁨. 7 납작한 펜슬로는 눈썹 꼬리 모양을 잡고, 파우더 팁으로는 빈 부분을 메우는 케이트 라스팅 아이브로. 한국 판매가 2만1천원대, 현지 가격은 1천4백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