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정식당 '빠'에서 마시는 돔 페리뇽

엘불리 재단의 페란 아드리아, <미슐랭 가이드>2 스타 셰프 임정식과 만나 더 탁월한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로필 by ELLE 2015.08.16
DEXT5 Editor

 

 

한식과 2005 빈티지의 페어링을 연상시키는 정식당 임정식 셰프와 돔 페리뇽 와인 메이커 벵상 샤프롱.

 

 

 

 

 

 

정식당 1층 ‘빠’에서 돔 페리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란 아드리아의 파르메산 아이스크림과 임정식 셰프의 문어 메뉴.

 

 

 

돔 페리뇽 2005 빈티지의 행보가 남다르다. 열악한 날씨 속에서 살아남은 포도만 과감히 선별한 덕분에 유례없이 성숙한 향을 지닌 것과 별개로, 엘불리 재단의 페란 아드리아, <미슐랭 가이드> 2스타 셰프 임정식과 만나 더 탁월한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페란이 완성한 스낵 메뉴들은 엄청난 비주얼임에도 맛에 더 충실하다는 사실이 놀랍다. ‘This is not a dinner’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4가지 스낵을 각각 입에 넣었더니 재료 농도가 무척 짙은 요리들이 미네랄과 산도로 충만한 2005 빈티지와 극적인 재회를 나누었다. 한편 샴페인 페어링에 처음으로 도전한 셰프 임정식은 캐비어, 문어, 참치 라이스, 옥돔, 디저트의 ‘This is a dinner’ 코스로 폭염과 비를 뚫고 9년간 은둔해 온 포도의 눈물을 맞이했다. 개인적으론 한 스푼씩 크게 떠먹은 캐비어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의 조화가 재미있었고, 문어 레서피와는 절친같이 어울렸다.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정식당 1층 ‘빠’에서 이 문어 요리와의 페어링, 페란의 파르메산 아이스크림과의 이색 조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식당에서는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Credit

  • EDITOR 채은미
  • DIGITAL DESIGNER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