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뜨거운 태양과 당당하게 겨룰 이달의 뷰티 전사들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과 시시때때로 올라오는 각종 트러블에 맞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가여운 여름 피부를 위한 7월의 신제품 리스트.

프로필 by ELLE 2015.07.10
DEXT5 Editor

 

(왼쪽부터)

쁘띠뜨 쉐리 오 드 뚜왈렛, 21만2천원, 아닉구딸.
직업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자유’를 꿈꾸는 여성에게 어울릴 향수. 혹은 진한 향을 질색하는 예민한 남자친구와 사귀는 이라면 이런 향이 필요할 것 같다. 머스크와 플로럴 향의 조합은 관능적인 느낌을 주지만 노골적이지 않아 발랄하고 사랑스럽다. 100ml 대용량으로 여름 한정 출시된다. (독자 에디터 이연경) 

 

립 마에스트로, 506호 마젠타 핑크, 4만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야 예전부터 꽤 유명한 제품이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506호는 오직 아시아 여성들을 위한 컬러라 매력적이다. 단 한 번 터치했을 뿐인데 얼굴이 화사해지고 ‘벨벳 젤’이라는 별명 그대로 실크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가 환상적이었다. 바르면 갑갑한 느낌 때문에 립스틱은 물론 틴트도 사용하지 않고 립밤만 발라온 나로서는 꽤 괜찮은 ‘물건’을 찾았다. 그러니 소리칠 수밖에, “유레카!”.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은희)

 

꾸뛰르 바리아시옹 뉘,  10만5천원대, YSL.
눈 화장을 거의 안 하거나 하더라도 티가 나지 않게 하는 터라 그간 나왔던 YSL의 대담한 컬러 섀도들은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팔레트는 뉴트럴 계열로 구성된 데다 매트한 질감부터 화려한 펄감까지 다양한 텍스처가 들어 있어 내 취향에 딱이다! 아이라인도 젖은 브러시에 짙은 브라운(가장 오른쪽) 섀도를 묻혀 그리면 그만이라 뷰러에 마스카라, 이 팔레트만 있으면 웬만한 아이 메이크업은 모두 소화할 수 있을 듯! (뷰티 에디터 정윤지)

 

 

 

 


 

 

(왼쪽부터)

비타민 썬 스프레이 SPF 50?/PA+++, 4만4천원대, 비오템.
어떤 각도로든 분사할 수 있어 손이 닿지 않는 등에도 쉽게 뿌릴 수 있다. 하지만 안개 분사 타입이 아니고 우유를 뿌린 듯 하얗게 뿜어지는 밀크 제형이라 결국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펴 발라주어야만 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 로션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촉촉한 것도 장점. 물에 젖어도 무려 40시간 이상 지속된다니 물놀이 갈 때 제격이겠다. (뷰티 에디터 천나리)

 

로즈워터 밸런싱 미스트 인텐스, 8만9천원, 쥴리크.
첫눈에 반했다. 안개처럼 가볍게 분사되면서 피부에 곧바로 스며드는 매력에 푹 빠진 것. 수분감이 충만해 수분 크림을 바르지 않고도 1~2시간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맴도는 장미 향도 마음에 쏙 든다. (독자 에디터 김현경)

 

안티-퍼티그 아이세럼, 4만7천원, 클라란스.
건강한 눈가를 위해 아이크림을 꼭 챙겨 바르려 노력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다. 보통 아이크림은 너무 리치해서 눈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이 아이세럼은 달랐다. 일단 세럼 타입이라 그런지 부드럽게 퍼지는 텍스처가 마음에 쏙 들었고, 산뜻한 사용감에 또 한 번 놀랐다. 당장 눈에 띄는 효과를 말할 순 없지만 꾸준히 바르고 싶은 아이세럼을 만난 것 같다. (패션 에디터 방호광)

 

 

 

 

 

 

 

(왼쪽부터)

비 컬리 코-워시, 2만8천원, 아베다.  
남편의 장기 해외출장으로 여동생과 함께 지내게 됐다. 동생은 숱 많은 롱 웨이브 헤어이고 나는 내추럴한 C컬 단발이다. 동생은 윤기 나고 탱글거리는 웨이브를 가꾸길 원하고, 나는 잦은 드라이로 인한 부스스함을 개선해 줄 제품을 원했다. 마침 아베다의 이 신제품 마스크는 우리 둘의 필요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유기농 바바수 오일이 함유돼 자극 걱정 없고,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기분을 좋게 해 준다. (피처 에디터 김아름)

 

인 엑스트라 디멘션, 실버 던, 3만원대, MAC.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쁜 반짝임을 선사하는 펄 아이섀도. 빛 반사 효과가 탁월해 눈매가 더욱 또렷해 보일 뿐 아니라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촉촉한 텍스처가 특징. 덧바를수록 반짝임과 컬러가 강하게 살아나지만 발색은 실버보다 카키 브라운에 가깝다. (아트 디자이너 조효정)

 

풀 래쉬 볼륨 마스카라, 3만6천원, 시세이도. 
브러시가 곡선형이라 눈 앞머리와 끝의 짧은 부위까지 한 번에 바를 수 있고, 속눈썹 뿌리 부분에서 시작해 결을 따라 위로 끌어올리듯 반복해서 올려줬더니, 자연스러운 컬이 오래 지속됐다. 속눈썹이 길지만 숱이 적고 처져 고민인 여성들에게 좋을 듯. (피처 에디터 김보라)

 

 

 

Credit

  • EDITOR 박세연
  • PHOTO 전성곤
  • DESIGN 전근영